에페드린 등 마약류 원료 23품목 감시 강화
- 정시욱
- 2006-07-10 10: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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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관세청, 국제 마약원료 통제프로그램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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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도에페드린 등 마약류 원료의 사용처를 명확히 관리해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국제 프로그램이 국내 도입돼 본격적인 관리 시스템이 가동된다.
식약청과 관세청은 최근 UN 산하 국제마약통제위원회 주관의 국제마약원료물질 통제프로그램인 Operation Cohesion과 Project Prism 가입을 통보받고 마약류 원료물질에 대한 국제적 감시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 23개 품목에 대해 의료용, 산업용 등의 사용처를 철저히 감시할 방침이다.
이중 의약 목적의 원료물질에는 에페드린, 슈도에페드린, 에르고타민, 엔-아세틸안스라닉산(이상 1군), 피페리딘(2군) 등이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원료물질의 국경간 이동시 수출국의 경유국, 수입국에 대한 사전통보와 확인요청을 바탕으로 세관은 수입과 환적단계에서 검사하고, 식약청은 국내 유통단계에서 관리를 강화해 불법 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게 된다.
이때 불법사항이 감지되면 모든 관련국이 동참하는 국제통제배달기법을 활용해 원료 공급조직에서 마약 불법 제조조직까지 일거에 검거할 수 있는 전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고 밀거래되는 마약은 헤로인, 코카인, 암페타민류 각성제로 UN을 주축으로 세계 각국은 마약의 공급차단을 위하여 완제품인 마약 뿐만 아니라 제조에 필요한 원료물질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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