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생동조작 주중 발표...대규모 퇴출 촉각
- 정시욱
- 2006-06-27 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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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인력투입 마무리...상위사 포함 438품목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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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생동성 시험을 조작한 4개 기관 10개 품목(대체품목 제외) 발표에 이어 추가 정밀조사가 진행중인 33품목과 자료복구 중이던 생동품목에 대한 조사결과가 이번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1차 중간발표에서 제외됐던 250여 품목을 포함해 총 400여 품목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벌인 것으로 나타나 1차 발표에 비해 '메머드급' 파문이 예상된다.
26일 국회와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1차 조작품목 발표에 이어 생동성 시험을 통과한 438품목에 대한 조작 여부 검증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주 중 생동조작 2차 발표를 단행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이에 해당 품목에 대한 자료 복구와 해독을 위해 10여명의 인력을 충원, 1차 발표 후 두달 간 생동조작 품목을 가려내는 작업에 전격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차 중간발표에서 밝힌 바 있는 250여 품목 이외에도 생동시험 기관에서 입수한 자료 등 총 438품목이 조사 대상에 올랐고, 매출 상위 제약사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식약청은 2차 발표시 조작 품목수와 기관 등에 대해서는 내부 관계자 이외의 외부 유출을 철저히 차단한 상태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안은 하나도 없다"면서 "당초 1차 발표에서 약속한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국회 한 관계자도 "식약청이 해당 자료를 복구해 조작 관련 검증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번주에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사대상 품목도 당초 예상보다 많은 430여 품목에 이른다"고 말했다.
반면 조작 발표를 앞두고 제약업계는 말 그대로 초상집 분위기. 이번 조작 발표에 대해 제약계에서는 1차 발표와는 달리, 보다 신중하게 제약사 해명 기회를 부여한 후 최종 발표를 감행,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차 조작품목에 오른 제약사 관계자는 "생동 품목의 안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조작이나 하는 제약사라는 오명을 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2차 발표는 이같은 전례가 반복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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