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히스타민제, 뇌종양 위험 증가와 관련
- 윤의경
- 2006-04-07 01:57: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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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예비적 결과, 염증억제가 뇌면역반응 저하시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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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히스타민제가 특정 뇌종양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암연구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텍사스 대학 앤더슨 암센터의 마이클 슈러 박사와 연구진은 뇌종양 환자 610명과 암이 없는 831명의 환자에 대해 항히스타민제나 항염증약 사용에 대해 설문한 2가지 임상 결과를 종합해 뇌종양과의 관련성을 알아봤다.
슈러 박사가 이번 연구를 시행하게 된 동기는 앨러지나 천식에 걸려서 생기는 염증 반응이 뇌에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을 방지할 정도로 충분해 앨러지나 천식 환자는 가장 치명적인 뇌종양인 신경교아종(glioblastoma)에 걸릴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생각되고 있기 때문.
연구 결과 항히스타민의 정기적 사용은 신경교아종 위험을 높이지는 않은 반면 저등급 퇴화성 신경교성상세포종(anaplastic astrocytoma) 위험을 2.8배 높이고 저등급 신경교종 위험을 87%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앨러지나 천식 환자는 뇌종양이 발생할 위험이 더 낮아서 신경교아종 위험은 36%, 퇴화성 신경교성상세포종 위험은 53%, 저등급 신경교종 위험은 37%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에서도 항염증약과 수두는 신경교아종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전 연구 결과와 일관됐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예비적 내용이라면서 이런 연구결과 때문에 갑자기 항히스타민제 사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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