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동원·지오영 빅3, 매출 1조3000억원
- 최은택
- 2006-04-05 06: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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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도매유통 26% 점유...지오영·백제·동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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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 빅3로 불리는 백제, 동원, 지오영의 작년도 매출 합계는 총 1조3,004억원으로 전체 의약품 도매유통의 26% 가량을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백제·동원·지오영에 따르면 백제약품은 병원계열사를 포함 3,788억원, 동원약품은 7개 계열사 합계 3,742억원, 지오영은 6개 계열사 합계 5,474억원으로 빅3 합산 1조3,0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도매협회가 추정한 의약품 도매 유통규모 4조5,210억원과 비교, 전체의 28.77%를 점유하는 수치다.
또 도매 유통규모가 작년 한 해 동안 10% 성장했다고 가정해도 빅3의 유통비중이 26.15%(4조9,731억원)나 된다.
각 그룹별 매출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백제약품은 3,628억원의 매출을 올려, 160억원인 백제에치칼을 포함 총 3,78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5.87% 성장한 수치.
동원약품그룹은 대구동원 752억원, 대전동원 640억원, 동보약품 704억원, 진주동원 419억원, 제주동원 187억원, 서울동원 256억원, 석원약품 784억원으로 총 3,7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17.89% 신장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10월 인수한 매출 350억원 규모의 경림실업을 포함시키면 4,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지오영그룹은 지오영 2,731억원, 가야약품 710억원, 성창약품 613억원, 선우팜 500억원, 나라약품 360억원, 동부팜넷 560억원 등 도합 5,4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단일법인 형태로는 백제약품의 매출이 가장 크지만, 지오영은 빅3 중에서도 매출 규모가 눈에 띠게 확대됐다.
한편 서울 송암약품 등 연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도매상들이 속속 늘어나면서 도매업계는 대형도매상들에 의한 유통 잠식과 이에 따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해가 거듭될 수록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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