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여성·비만남성, 디스크 더잘 걸린다"
- 강신국
- 2005-11-27 18:28: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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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 조기홍 교수, 디스크 수술환자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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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을 하는 여성과 비만 남성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디스크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조기홍 교수팀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2년 동안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흡연률 ▲비만도(체질량지수·BMI) ▲복부 비만도(WHR)를 조사한 결과 흡연여성의 경우 4배 이상, 비만남성은 2배 이상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기홍 교수팀에 따르면 디스크 수술군 남성 64.1%, 여성 15.6%가 흡연을 한다고 답해 우리나라 평균 흡연률(남성 56.3%·여성 3.8%) 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흡연여성의 경우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또 체질량 지수로 본 비만도의 경우 수술군 남성 47.8%, 여성 37.7%가 비만에 해당됐다. 이 수치 또한 우리나라 평균수치(남성 19.9%·여성 29.8%)보다 높았고 남성의 경우 2배 이상이나 됐다.
이에 대해 조기홍 교수는 "흡연은 디스크내로 가는 영양공급을 저하시켜 디스크의 퇴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만은 체내 지방은 축적되는 반면 근육량은 적어지는 것으로 근육의 약화가 디스크의 부담을 증가시켜 결국 디스크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특히 여성의 경우 디스크 예방을 위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며 "또한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감량으로는 디스크를 예방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복부근육·등근육 강화운동·유산소운동(조깅, 걷기, 수영 등) 등을 통해 비만을 줄이는 한편 무엇보다 근육을 강화해야 디스크를 예방,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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