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1분기 수익감소 "출발부터 어렵네"
- 최봉선
- 2005-05-17 06:44: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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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결산 40개사, 매출 12% 늘고 영업-순이익 4~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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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사들은 올 1분기에 매출을 늘었으나 수익성면에서는 예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12월결산 상장-코스닥제약사 40곳의 1/4분기 보고서를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9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04%, 순이익은 4.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집계 대상 40개사 가운데 한독약품, 보령제약, 신풍제약, 동성제약, 종근당바이오, 고려제약, 서울제약 등 7개사만이 한자릿수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절반의 가까운 17개사가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녹십자PBM과 녹십자상아가 합병한 녹십자는 합병시너지 효과로 매출 331%, 영업이익 312%, 순이익 1,398% 증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서열 1위인 동아제약은 매출은 2.11%로 소폭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6%, 38%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한양행은 매출과 수익성 모두 한 자릿수 상승으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으며, 올해 초 53억원 규모의 직원 성과급을 지급한 한미약품은 이 같은 영향으로 매출은 10.8% 늘어났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0%대로 감소했다.
중외제약은 735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4.7% 신장과 함께 영업이익 15.10%, 순이익 10% 늘어나 상위제약사 중에서는 양호한 실적으로 1분기를 출발했다.
영업이익에 있어서 녹십자를 비롯해 동신제약이 143%, 보령제약이 120%로 세자리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영진약품의 경우 전년도 같은 기간에서는 적자에서 올 1분기에는 흑자로 전환되기도 했다.
반면 한올제약 87%가 줄어 들었고, LG생명과학 70%, 조아제약 69%, 신풍제약 37%, 서울제약 36%, 대원제약 31% 감소했다.
순이익은 역시 동신제약이 912%, 동성제약은 매출이 3% 줄어든 반면 순이익은 193% 증가한 실적을 보였으며, LG생명과학, 신풍제약, 영진약품, 삼성제약, 조아제약, 대한약품은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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