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딴지, 글루코사민 대박신화 '흔들'
- 정시욱
- 2005-05-10 12: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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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회 "효능 과장됐다"...업계 "식약청 허가 무시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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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루코사민·오메가3알로에 등 일부 건강기능식품과 보완요법의 효능과 안정성에서 수준 이하로 판명됐다는 의협과 대한의학회의 검증법에 의문을 제기했다.특히 연 매출 1천억원 돌파가 예상되고 있는 글루코사민(Glucosamine)의 경우 관절염 치료 효과가 업계주장 대비 기대 이하로 나타났다는 주장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또 식약청이 건강기능식품법에 의거해 허가한 사항들을 모호한 의학적 범주로 풀어내 전반적 효능이 과장됐다는 식의 발표는 무리라고 못박았다.
이와 함께 구체적이지 않은 의료계의 검증결과가 자칫 해당 제품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불안요소를 제공해 혼란만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급격히 늘어났던 글루코사민 업체들도 모처럼의 성황에 찬물을 끼얹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가정의달 등 수요가 많은 시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은 발표가 여론을 탈 경우 업계에 미치는 부작용은 예상외로 클 것으로 내다봤다.
글루코사민 공급업체 한 관계자는 "치료제가 아닌 보조제로 대대적 접목을 시도하던 의료계가 역공을 취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업계의 주장과 의료계의 연구결과가 다르다는 근거부터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다른 한 관계자도 "식약청이 이미 법에 따라 허가한 사항들을 의료계가 뒤늦게 뒤집는다면 누구의 말이 옳은지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며 "클로렐라 이후 모처럼 맞은 건강기능식품 특수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는 건강기능식품들의 평가결과를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제31차 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의료계 검증결과에 따르면 글루코사민의 경우 해당 제조사 후원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만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고 제조사와 무관하게 진행된 연구에서는 관절염 치료 효과가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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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사민등 의사가 권할 수준 아니다"
2005-05-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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