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처방수요 증가, 경기회복 신호탄?
- 강신국
- 2005-05-04 07: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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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환자 부분상승"..."불경기 바닥쳤다" 주장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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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약국가에 따르면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의 환자 증가로 약국당 평균 20~30% 정도 조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약국들은 매약도 상승기미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극심한 불황에서는 탈출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서울 영등포의 한 개국약사는 “인근 약국은 물론 타업종의 매출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일 평균 처방전 40~50건 정도의 약국들도 70건을 훌쩍 넘은 경우도 많았다는 것.
그러나 처방전 증가는 황사, 환절기 등 계절적 요인이 컸다는 의견도 많았다.
경기 부천의 한 약사는 “조제환자는 증가했지만 내방환자들이 창출하는 일반약 매출은 지지부진하다”며 “경기회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 수원의 개국약사는 “날씨가 쾌청해 유동인구도 많았고 기관지, 안과 질환 환자들이 증가해 매약과 조제환자가 부분 상승한 것 같다”며 “바닥경기는 아직 얼어붙어 있다”고 전했다.
약국가는 매년 유행성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가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지만 예방접종 등으로 인해 독감이 유행하지 않은 것도 음미해 봐야 할 대목이라는 것.
특히 약국가는 일반약, 건기식 등이 살아나야 진정한 경기회복의 징후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문전약국가는 큰 외래환자 증가는 없었고 장기처방만은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서울 신촌지역의 문전약국 약사는 “최근 처방전을 분석해 보면 처방일수 증가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불황 회복을 점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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