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의협은 CT판결 확대해석 말라”
- 김태형
- 2004-12-23 06: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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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 판독 시연회 거부..."사건 왜곡한 바람몰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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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CT사용 적법판결과 관련 의사협회가 한의계에 ‘방사선 사진의 공개 판독 시연회’를 공개 제안하고 나섰지만 한의협은 법원 판결을 왜곡하는 행위라고 일축했다.
한의사협회 이종안 홍보이사는 의협의 양·한방 통합 주장에 대해 “이번 판결은 서초구보건소에서 기린한방병원에 내린 업무정지 처분에 대한 적법성 문제인데 의협이 확대 해석하고 사실을 왜곡해 문제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종안 이사는 “한의사협회는 타 의료영역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면서 “한의사의 CT사용에 대해서는 법원이 판단한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 이사는 특히 의협의방사선 사진의 공개 판독 시연회 제안에 대해 “한의협은 방사선과 전문의들의 판독행위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다”면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바람몰이에 대해선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밝혀, 거절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이사는 이번 재판과 관련 “국민의 치료권리에 부응하는 적절한 판결이었다”며 “1심만 나온 상태에서 2심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보다는 조용히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 이상운 의무이사 또한 “서초구보건소와 기린한방병원 사이에 발생한 한의사 CT사용에 관한 문제를 당사자가 아닌 의협이 방사선 사진 판독 등으로 문제를 확대해석하고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의협의 시연회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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