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척추 임플란트 FDA 승인…북미 공략 본격화
- 이석준 기자
- 2026-06-09 09:01:1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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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추 유합술용 ACP 허가 획득…척추 임플란트 풀라인업 구축
- 중남미·동남아·중동 수출 확대 추진…OEM·ODM 계약도 검토
- 1분기 영업이익 56% 증가…스포츠메디신 사업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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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테오닉이 독자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스테오닉은 척추 임플란트 제품 'ACP(Anterior Cervical Plate)'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CP는 경추 유합술에 사용되는 척추 임플란트 제품이다. 퇴행성 디스크와 척추 전방전위증·후방전위증, 골절 등 척추 질환 환자의 척추 유합술과 고정술에 활용된다.
회사는 2023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척추 임플란트 전 제품군 허가를 획득한 뒤 국내 시장 공급을 시작했다. 척추 임플란트 매출은 2024년 3억7000만원에서 2025년 11억9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한 만큼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중동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척추 임플란트 시장 성장성도 기대 요인이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75억달러(약 11조원), 국내 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오스테오닉은 척추 임플란트 허가를 통해 외상·CMF(두개악안면)·스포츠메디신에 이어 인체 내 모든 뼈 관련 임플란트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올해 1분기 매출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55.7%,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248.4% 늘었다.
특히 짐머 바이오메트에 ODM 방식으로 공급 중인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의 미국 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포츠메디신과 트라우마, CMF 제품군이 올해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척추 임플란트 FDA 허가를 계기로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OEM·ODM 공급 계약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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