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의약품 개발현황 조사…7일 기업 간담회
- 이탁순
- 2020-02-07 15:26: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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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관련 의료제품 신속 제품화 지원단 구성
- 우선심사·맞춤형 상담 등 지원…단기간 개발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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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내 구성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료제품 신속 제품화 지원단'은 5일까지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현황을 제약단체를 통해 조사했다.
이에 복수의 업체가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구체적인 물질과 개발단계는 파악하지 못했다. 이에 식약처는 7일 치료제 개발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개발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신종 코로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진단시약에 대해서는 우선심사를 통해 신속허가를 내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제출자료와 임상디자인 등을 사전에 컨설팅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긴급사용 승인된 코젠바이오텍의 'PowerChekTM 2019-nCoV Real-time PCR Kit'도 신속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단 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치료제에 대한 상황 파악을 한 뒤 제품화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적지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신은 이제 바이러스를 추출한 단계다.
메르스의 경우 5년동안 백신개발이 진행됐음에도 여전히 상업화된 제품이 없다.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제제도 임상시험 등을 거치려면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기존 시판된 항바이러스 제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완치 판정을 받은 2번 확진 환자는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의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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