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보건연, 신종코로나 백신개발 연구 긴급추진
- 김정주
- 2020-02-05 14: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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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사태 이후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연구 축적
- 비용 8억 규모...바이러스 병원성 연구 등 이달 내 착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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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박현영)은 최근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와 백신개발 현안 연구를 긴급히 추진한다고 5일 오후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이후 항체 치료제와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들은 그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개발, 바이러스 병원성 연구 등을 2월중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에 소요되는 비용은 8억원 규모로, 크게 임상·치료, 백신, 병원성 분석 부문으로 구분된다.
임상·치료 부문의 경우 병원 중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확진자 임상 면역학적 특성을 연구하고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광범위 항원·항체를 발군한다. 백신 부문은 DNA 백신과 주요 항원 생산, 백신 항원 전달체와 불활화백신 등 다양한 형태의 백신 개발, 백신에 대한 효능 평가기술 개발 등을 연구한다. 병원성 분석 부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유전자 변이 분석과 진화를 예측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와 함께 향후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산학연 협력을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신·변종 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연구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복지부의 경우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을,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를 각각 착수한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이번 긴급 연구과제 추진으로 신·변종 감염병 분야 연구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국가차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서 세계 국가들은 대증요법과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는 감염병 국제협력체인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에서 재정과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램디스비르)와 HIV 치료제(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를 이용해 효능 평가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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