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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제관리실장-이소영, 성과평가실장-김국희[데일리팜=정흥준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에 이소영(중앙대 약대, 55) 희귀·중증질환성과평가실장이 임명됐다. 희귀·중증질환성과평가실장은 파견교육 근무를 마친 김국희 전 약제관리실장이 맡는다. 심평원은 내달 1일자로 1급 승진·전보 인사발령을 냈다. 발령된지 6개월이 된 실장들도 대거 교체된다. 지난 1월부터 약제관리실장을 맡아 약가제도 개편 실행을 위한 실무를 이끌어 온 김종봉 실장은 전남광주본부장으로 이동한다. 새로 약제관리실을 맡는 이소영 실장은 약사 출신이다. 중앙대 약대를 나와, 서울대에서 임상약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심평원에서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성과평가실장 등을 역임해 왔다. 또 과거 약가관리부 약가제도개선TF 팀장, 약제등재부장을 맡으며 약제관리 업무 경험이 두터운 실무자다. 신속등재 도입으로 중요도가 커진 희귀·중증질환성과평가실에는 김국희 전 약제관리실장이 돌아온다. 김국희 실장도 약사 출신으로 동덕여대 약대를 나왔다. 약제관리실 신약등재부장, 약제관리실장 등을 맡고 지난 1월 파견교육 전보가 난 바 있다. 한편, 이번 1급 인사에서 정선호 홍보실장, 김미경 심사기준실장, 홍미야 심사관리실장, 김동길 조사운영실장 등이 승진했다. 전보에서는 임상희 DUR관리실장, 박정혜 급여관리실장, 최금희 급여전략실장, 신소연 급여조사실장, 양성준 인재경영실장 등이 발령됐다.2026-06-29 13:41:14정흥준 기자 -
글로벌 매출 키우는 한미 '롤론티스'...국내 급여제형 확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한미약품의 중증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에플라페그라스팀)’가 내달 오토인젝터주 제형으로 급여 라인업을 확대한다. 오토인젝터는 주사 바늘이 보이지 않는 펜타입 주사제로 기존 프리필드시린지 제형과 비교해 자가주사 편의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품목이라 제형 확대를 통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롤론티스오토인젝터주3.6mg/0.6ml가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다. 지난 4월 식약처 허가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첫 번째 바이오 신약으로 지난 2021년 국내 출시했다. 지난 2024년 7월부터 보험 적용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등재하는 오토인젝터주는 주사 부위에 밀착 후 누르면 숨어있던 바늘이 튀어나와 피부에 주입되는 방식이다. 기존 프리필드시린지주도 자사 주사가 가능하지만,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롤론티스오토인젝터주의 등재 약가는 48만4283원으로 기존 PFS 제형과 같다. 처방 라인업을 늘리고, 투약 편의성을 높여 환자 치료 접근성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외 매출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롤론티스는 미국에서 ‘롤베돈’이라는 제푸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스펙트럼(어썰티오홀딩스에 인수)에 기술 이전했다. 지난 2022년 하반기에 미국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지난 2023년 5560만달러, 2024년 6010만달러로 매출 상승을 이어왔다. 글로벌 진출을 확대 중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도 대표 품목이다. 롤론티스는 미국에서 ‘롤베돈’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작년 9월 중동 파트너사 타북(Tabuk)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완제품 수출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3억, 2023년 114억, 2024년 16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가투여 편의성 확대와 처방 옵션 증가로 올해 하반기 롤론티스 국내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2026-06-29 12:03:45정흥준 기자 -
지난해 ETC 비급여 공급액 41% 급증...비만치료제 등 영향[데일리팜=정흥준 기자]지난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비급여 의약품의 비중이 급상승했다. 비급여 공급액이 전년 대비 41%나 치솟으면서 지난 2021년부터 89%를 견고히 지켜오던 급여약 비중이 86%로 하락했다. 비급여 공급액 증가는 비만치료제 열풍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4년 말 위고비 출시에 이어 작년 마운자로까지 국내 유통을 시작하면서 비급여 공급액이 단기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2025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요양기관에 공급된 전문약 중 비급여 시장의 팽창이 두드러졌다. 작년 비급여 공급액 상승폭은 최근 5년 중 가장 컸다. 지난 2021년 3조 114억원, 2022년 3조 2252억원, 2023년 3조 7075억원, 2024년 3조 9140억원, 작년 5조 5077억원으로 변화했다. 작년에는 전년 대비 40.7%가 증가하면서 평년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 탈모, 비만치료제 등의 비급여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비만치료제는 작년 8월 마운자로가 국내 유통되면서 위고비와 함께 비만치료제 열풍을 더욱 키웠다. 마운자로는 출시 후 두 달 동안 294억의 매출을 기록했고, 작년 4분기 매출은 1916억원으로 급증했다. 경쟁 품목인 위고비도 작년 4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의 인기가 약 1조 5937억원의 비급여 증가액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급여 의약품 공급액은 33조 7066억원으로 전년 32조2304원에서 4.58% 상승에 그쳤다. ETC 중 급여약 공급액도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상승률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 2022년 10.2%, 2023년 7.2%, 2024년 6%, 2025년 4.58%로 5년 동안 상승률이 완만히 줄어들었다. 급여와 비급여 공급액 9대1 비중도 작년 처음 깨졌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급여 89%, 비급여 11%의 비중은 소수점 변동만 있을 뿐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전체 금액이 증가하는 중에도 이 비율은 지켜지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 비급여 공급액이 급증하면서 ETC 공급액 중 급여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86%로 떨어졌다.2026-06-29 06:00:54정흥준 기자 -
편의점 안전상비약 공급액, 2023년 정점 후 2년째 하락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편의점 안전상비약 공급액이 지난 2023년 최고치를 찍은 이후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로 급증했던 상비약 수요가 안정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안전상비약 공급액은 512억원으로 전년 555억원 대비 7.8% 감소했다. 13개 상비약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타이레놀500mg도 전년 보다 공급액이 8.7% 줄어들며 200억 밑으로 떨어졌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2025년 안전상비약 공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년을 기점으로 공급액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로 상비약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2022년 안전상비약 공급액은 크게 치솟은 바 있다. 지난 2021년 443억4600만원이었던 공급액이 2022년 537억5300만원으로 21% 가량 증가했다. 상승세는 계속 이어졌다. 2023년 상비약 공급액은 581억9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3%인 44억원이 늘어났다. 상비약 공급액은 재작년부터 꺾이기 시작했다. 2024년 555억4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6%가 감소했다. 작년에는 더 큰 하락세로 511억8400만원까지 공급액이 줄어든 상황이다. 한 때 사재기와 공급 불안 등으로 편의점 상비약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가 평년 수준으로 서서히 돌아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정 품목에만 집중된 감소세는 아니다. 작년에는 안전상비약 전 품목이 전년 대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타이레놀500mg 218억8300만원에서 199억7400만원으로 19억 가량이 감소했다. 판콜에이내복액은 162억9900만원에서 155억9400만원으로 4.3%, 어린이부루펜시럽은 11억8800만원에서 10억으로 15.8% 줄어들었다. 건위소화제 품목인 베아제정은 10억700만원에서 9억700만원으로 9.9% 감소했고, 훼스탈플러스정은 16억4900만원에서 14억990만원으로 9.1% 하락했다. 또 제일쿨파프는 4억8000만원에서 3억8200만원으로 20.4%, 신신파스아렉스는 34억6600만원에서 29억7700만원으로 11.1%가 감소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13품목으로 고정돼 있는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수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안전상비약 이슈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2026-06-27 06:00:59정흥준 기자 -
완제약 시장 '양극화·ETC 쏠림' 심화...상위사 존재감↑[데일리팜=정흥준 기자]작년 국내 완제의약품 시장은 상위사 쏠림과 전문의약품 편중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억원 이상 실적을 올린 상위 제조사의 점유율이 63.8%에서 66.6%로 증가하며 시장독식이 고착화되고 있었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5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작년 완제약 생산실적은 28조 524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25조 9792억원이었던 생산실적은 3년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업체수는 274~275개로 큰 변동이 없었다. 연간 생산실적 구간별로 살펴보면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2000억 이상의 업체 41곳이 전체 생산액의 66.6%인 19조41억원을 차지하고 있었다. 지난 2024년에는 2000억 이상 업체 39곳의 생산 규모는 17조6298억원으로 전체 63.8%를 차지한 바 있다. 1년 만에 상위사들의 점유율이 약 2.8% 늘어난 셈이다. 반면, 100억에서 500억 미만 65개소의 실적은 1295억원이 감소했다. 또 500억에서 1000억 미만 34개소는 1122억원, 1000억에서 2000억 미만의 제조사 36개소의 생산액은 2668억원이 줄어들었다. 시장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 중견 기업들의 생산 실적이 감소하고 이를 상위사가 흡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완제약 수입사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작년 전체 수입 실적은 9조4019억원으로 지난 2023년 7조6976억원에 비해 약 22% 성장했다. 2000억 이상의 실적을 낸 수입사는 15개소지만, 이들의 수입 금액이 6조1288억원으로 전체 65.2%를 차지했다. 2024년 62.8%였던 상위사의 시장 점유율이 2.4% 상승했다. 완제약 생산 실적 중 전문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났다. 작년 완제약 생산 28조5247억원 중 전문의약품이 24조5864억원으로 86.2%를 차지했다. 반면, 일반의약품은 13.8%에 그쳤다. 2024년 통계에서는 전문의약품이 85.8%, 일반약이 14.2%였던 걸 고려하면 ETC 편중이 서서히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2026-06-27 06:00:50정흥준 기자 -
작년 의약품 유통액 108조...도매·약국 중심 생태계 뚜렷[데일리팜=정흥준 기자]완제의약품 유통금액이 작년 108조원으로 전년 대비 7.5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매상의 공급 비중이 과반을 넘겼고, 요양기관이 공급 받은 금액 중에는 약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1%를 차지했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과 공급실적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작년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108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7.4%(7.5조 원) 증가했다. 최근 의약품 유통액은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2023년 약 94.7조원이었던 유통액은 2024년 약 100.5조원으로 늘었고, 작년에는 108조원까지 증가했다. 전체 유통액은 제약사와 요양기관 간 직거래, 도매를 통한 공급 등 모든 유통단계의 공급 금액을 합산한 것이다. 공급주체 별로는 도매상이 공급한 금액은 59.9조 원으로 전체 시장의 약 55.5%를 차지했다. 제조사는 34.5조 원(31.9%), 수입사는 13.6조 원(12.6%)순으로 나타났다. 또 생산금액은 28조 5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26%(9000억원) 증가했다. 수입금액은 9조 40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1조 1532억원) 증가했다. 의약품 유통금액 중 요양기관이 공급 받은 금액은 43.7조 원으로 전년 대비 7.9%(3.2조 원) 증가했다. 그 중 급여의약품이 35조원으로 80.2%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이 26.7조 원으로 61.1%를 차지했고, 종합병원급 10조원(22.8%), 의원급 4.1조원(9.4%), 병원급 2.3조원(5.3%)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집은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과,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에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www.kosis.kr)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국내 완제의약품 유통정보에 대한 관심과 활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이 의약품 유통시장의 흐름과 세부 현황을 이해를 돕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6-06-26 13:11:41정흥준 기자 -
홍승권 심평원장 "방문치과진료 합리적 수가 중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방문치과진료 제도 안착을 위해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수가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승권 원장은 25일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방문치과진료 수가 체계 개발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했다. 공청회는 거동이 불편해 치과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치과진료 제도’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연구 성과 발표와 패널 토론을 통해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구강 건강 보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수가 체계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승권 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노인 구강 건강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거동이 불편해 치과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이동이 제한돼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원장은 방문치과진료 제도가 의료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꼽았다. 홍 원장은 “방문치과진료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보상체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전문가분들의 고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으로 취임한 홍 원장은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과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다. 홍 원장은 취임식에서 ‘가치 기반 심사·평가’와 ‘지역·필수·공공 의료 강화’, 그리고 ‘AI·데이터 기반 보건의료 혁신’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2026-06-26 09:30:28정흥준 기자 -
파슬로덱스 제네릭 경쟁 심화...동국·삼진, 내달 급여 가세[데일리팜=정흥준 기자]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 시장을 겨냥한 제네릭 경쟁이 하반기 본격화된다. 동국제약과 삼진제약이 내달 급여 진입하면서 보령과 한국코러스를 포함해 4파전 구도가 만들어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풀베란트프리필드주사(0.5g/1팩)', 삼진제약의 풀베서드주(0.5g/1팩)가 내달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보령 ‘풀베트’가 급여 등재되면서 제네릭 진입이 시작됐다. 작년 2월에는 한국코러스제약의 엘브라칸이 후속 등재했다. 작년 10월 동국제약이 ‘풀베란트프리필드주사’를 신규 허가 받았고 약 9개월 만에 급여 등재를 앞두고 있다. 삼진제약의 ‘풀베서드’는 동국제약이 수탁 생산하는 제품이다. 기준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풀베란트프리필드는 28만8194원, 풀베서드는 24만4965원의 약가를 받게될 예정이다. 오리지널인 파슬로덱스는 지난 2007년 국내 허가됐지만, 2019년에서야 뒤늦게 급여 적용을 받았다. 제네릭 진입 이후에는 약가에 부침이 있었다. 보령 풀베트 등재로 한 차례 약가가 인하됐고, 코러스제약 엘브라칸 등재 후에는 가산 종료 수순을 밟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약가인하를 막기 위해 집행정지 소송까지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하며 지난 2월 큰 폭의 가격 인하가 이뤄진 바 있다. 파슬로덱스 약가가 낮아지면서 한국 시장 철수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여전히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건보공단과 약가유연계약제를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달 표시가는 97만4917원으로 3배 이상 올랐다. 파슬로덱스의 지난 2024년 수입 실적은 약 33억 수준이다. 2023년 이후 수입 실적이 절반 가량 줄어든 바 있다. 첫 번째 제네릭인 보령의 풀베트는 2024년 수입 실적이 약 5억원으로 집계됐다. 풀베스트란트 주사제는 국가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후발 제약사들의 제품이 추가 등재하면서 공급 불안 우려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2026-06-26 06:00:54정흥준 기자 -
자보 진료비 2.8조원 돌파...한방 청구액 5년간 급증세[데일리팜=정흥준 기자]작년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2조8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한방 분야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의과 분야 진료비가 전년 대비 0.1% 늘어난 반면 한방은 5%로 증가했다. 의과와 한방의 진료비 격차는 지난 2012년 2279억에서 작년 5907억원으로 더 크게 벌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3일 발표한 ‘2025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진료비는 2조8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7% 상승했다. 지난 2021년 2조3916억원이었던 진료비는 5년 동안 17.5%의 상승세를 보였다. 한방 진료비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 2021년 전체 자보 진료비 중 치과를 제외하고 의과는 45.1%, 한방은 54.6%를 차지했다. 의과는 1조787억원, 한방은 1조3066억원으로 2279억원의 진료비 차이가 났다. 의과는 5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한방 진료비가 급증하면서 전체 자보 진료비 상승을 견인하고 있었다. 작년 자보 진료비 중 의과는 39.4%, 한방은 60.4%으로 집계됐다. 의과 1조1065억원, 한방은 1조 6972억원으로 5907억원의 진료비 차이가 났다. 지난 2021년 2279억이었던 의과-한방의 진료비 차이가 작년 5907억원으로 약 2.6배 늘며 양극화가 심화됐다. 다만, 한방 분야의 환자수는 정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명세서 건수가 3~6%씩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작년에는 전년과 동일한 건수를 기록했다. 작년 한방 진료비 5% 상승은 환자가 늘어나서가 아니라 건당 진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방의 건당 진료비는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한방 분야 건당 진료비는 11만5373원이었는데, 작년 13만888원으로 약 13% 상승했다.2026-06-25 12:00:05정흥준 기자 -
비대면진료 적정 수가 검토...12월 본사업 전환 채비[데일리팜=정흥준 기자]올해 12월 비대면 진료의 본사업 전환을 앞두고 정부가 적정 수가 모형 개발에 착수했다. 그동안 시범사업 형태로 적용되던 수가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건강보험 재정 영향과 환자 본인부담률까지 새롭게 설정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공수가정책실 수가운영부는 '비대면진료 수가모형 개발 연구용역' 입찰을 개시했다. 7월 1일까지 입찰이 진행되며, 총 사업 예산은 6000만원이다. 연구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4개월이다. 비대면진료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올해 12월 24일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비대면진료 수가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정규 수가를 마련하는 데 있다. 연구 주요 내용은 크게 ▲주요국 진찰 및 비대면진료 수가체계 비교 조사 ▲국내 진찰 수가체계 비교 분석 ▲비대면진료 제도 본 사업 수가 모형(의료기관, 약국) 개발이다. 세부적으로는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영국 등 주요국의 대면·비대면진료 수가 종류, 청구 주체, 산정 요건, 자원 소요를 비교 분석한다. 또 국내 대면진찰, 원격협진, 각종 시범사업(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재택의료 등) 수가모형과 수준을 상세히 비교한다. 대면진료 대비 비대면진료에 소요되는 자원과 절감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수가 모형과 적정 수가 수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대면진료 수가 도입 시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본인부담률 설정을 제안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비대면 진료 수가와 기준 적용, 정책 결정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선 약국가와 의료기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적정 수가와 환자 본인부담률 산정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2026-06-24 07:51:04정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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