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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의약품 수요 급증…3분기 매출 31%↑[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글로벌제약사 화이자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팍스로비드, 코미나티 등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매출이 화이자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의 3분기 매출은 177억200만 달러(약 24조480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다. 화이자의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합산 매출은 458억6400만 달러(약 63조4700억원)로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2.0% 늘었다. 화이자의 3분기 매출 성장은 코로나19 의약품이 견인했다.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3분기 매출 27억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38.1% 급증했다. 화이자의 매출에는 코로나19 의약품 수요도 변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 팍스로비드는 2023년 1분기 매출 40억69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2분기 1억4300만달러로 96.4% 감소했다. 엔데믹 시점과 맞물려 코로나19 치료제의 수요도가 큰 폭으로 떨어진 영향이다. 다만, 최근 JN.1 등 신종 변이가 나타나며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각국 정부는 치료제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정부도 이달 팍스로비드를 보험급여에 등재하며 치료제 확보에 나섰다.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의 경우 올해 3분기 14억2200만 달러를 올리며 전년 보다 8.9% 늘었다. 코미나티는 백신 수요도가 크게 떨어지며 지난 2분기 1억9500만 달러까지 매출이 급감하기도 했다. 화이자는 최근 신종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코미나티제이엔원주를 내놓았다. 또 이 회사는 최근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제이엔원주 0.033도 출시하며 매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코로나19 의약품을 제외하면 가장 큰 폭의 매출 신장을 이뤄낸 치료제는 빈다켈 제품군이다. 빈다켈 제품군은 3분기 매출 14억4700만 달러로 전년 보다 6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다켈 제품군에는 아밀로이드 다발신경병증, 심근병증 치료제로 활용되는 ‘빈다켈’, ‘빈다맥스’, ‘빈맥’ 등이 포함된다. 화이자는 이 제품군들의 적응증을 확대하며 전 세계 국가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화이자는 시젠(Seagen)을 인수하며 확보한 신약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해 3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시젠을 430억 달러(약 55조원)에 인수했다. 시젠은 애드세트리스, 파드셉, 투키사 등 다양한 ADC 항암제를 개발한 회사다. 요로상피암에 허가된 파드셉은 3분기 매출 4억900만달러를 올렸으며, 유방암 치료제인 투키사는 1억2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혈액암에 활용되는 애드세트리스는 2억6800만달러를 올리며 화이자의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화이자는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2030년까지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신약 8개를 만들어 내 항암제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화이자는 기존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 폐암 치료제 로비큐아 등 표적항암제 외에 씨젠의 ADC를 중심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화이자는 비용 재조정 프로그램(Cost Realignment Program)을 통해 올해 말까지 지출 비용 40억 달러(약 5조 2000억원)를 절감하겠다는 목표다. 화이자는 2027년까지 추가로 15억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본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달에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샌포드 제조시설의 직원들을 해고했다.2024-10-30 12:00:35손형민 -
유한양행, 원가율 4년만에 최저...기술료수익 선순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 매출 원가율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항암신약 렉라자의 미국 허가로 대규모 기술료 수익이 유입되면서 고순도 실적을 나타냈다. 연구개발(R&D) 성과가 원가구조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30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이 회사의 매출 원가율은 60.7%를 기록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5852억원 중 매출원가는 3551억원을 차지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 원가율은 2020년 4분기 59.7%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유한양행의 매출 원가율은 지난 2021년 4분기 69.1%를 매 분기 70% 이상의 나타냈는데 지난 3분기에 전 분기보다 10.2%포인트 낮아졌다. 신약 기술료의 유입으로 원가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기술료 수익 982억원을 올렸다. 작년 3분기 5억원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분기 기술료 수익은 6억원에 그쳤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FDA 허가로 얀센바이오테크로부터 기술료 6000만달러(약 800억원)를 수령했다.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은 지난 8월 렉라자를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으로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국내 개발 31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11월 얀센바이오테크에 렉라자를 기술수출한 이후 6년 만에 미국 시장 관문을 통과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기술료 수익은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유한양행은 본격적으로 신약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2018년 이후 기술료 수익이 지속적으로 유입됐다. 유한양행은 2018년 7월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에 퇴행성디스크질환 치료제 YH14618 기술을 이전했다. 계약금 65만달러를 수령했고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2억1750만달러를 보장받았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얀센바이오테크에 항암제 렉라자를 기술수출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를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최대 12억500만달러다. 2019년 1월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1500만달러를 수령하고,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7억770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2020년 8월에는 미국 프로세사파마수티컬과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후보물질 YH12852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만달러를 주식으로 수령했다. 유한양행이 지난 2019년부터 지난 3분기까지 확보한 기술료 수익은 총 3519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의 기술료 수익 중 렉라자의 비중이 가장 크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렉라자의 기술수출 계약금으로 5000만 달러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2020년 4월 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 3500만달러를 수령했다. 당시 존슨앤드존슨은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유한양행에 추가 마일스톤을 지급했다. 존슨앤드존슨은 2020년 11월 임상시험의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면서 추가 마일스톤 6500만달러를 유한양행에 지급했다. 이후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FDA 허가를 획득하면서 추가 기술료가 유입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4분기 매출 원가율 59..7%를 기록했는데 기술료 수익 777억원이 유입되면서 원가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유한양행이 렉라자의 기술수출 이후 확보한 기술료 수익은 총 2억1000만달러(약 2800억원)로 집계됐다.2024-10-30 12:00:24천승현 -
JW중외제약·템퍼스AI, 오가노이드 활용 신약 개발 협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미국 템퍼스AI(Tempus AI)와 협력하여 실제 임상 데이터(Real-World Data, RWD)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종양학 분야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신속히 진행하며, 다양한 암 적응증에 대한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템퍼스AI가 보유한 임상 기록, 병리 이미지 등의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자사의 신약후보물질을 정교하게 평가하고,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검증할 계획이다. 템퍼스AI는 실제 암 환자 종양에서 유래한 다양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제공한다. 이 모델들은 환자의 종양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며, 템퍼스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 기술인 xT를 통해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연계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를 실제 환자 데이터와 비교함으로써,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시험 결과를 더욱 정밀하게 예측해 최적의 맞춤형 항암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언 후쿠시마(Ryan Fukushima) 템퍼스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RWD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JW중외제약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템퍼스는 특정 암 적응증에 맞춘 오가노이드 패널을 구성해 실제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전임상 후보물질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가 얼마나 큰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찬희 JW중외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와 정밀의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템퍼스와 국내 최초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은 한국에서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추어 국내 신약 개발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2024-10-30 11:52:03노병철 -
JW신약, 모발 케어 화장품 브랜드 홈페이지 오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신약은 프랑스 글로벌 제약사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의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듀크레이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출시된 프랑스 피에르파브르 사의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JW신약은 피에르파브르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오픈한 ‘듀크레이네옵타이드 엑스퍼트’ 브랜드 홈페이지는 모발 케어 화장품에 함유된 주요 성분과 사용 효과, 화장품 사용법 등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자주 하는 질문(FAQ) 카테고리와 제품 판매처 찾기 기능을 홈페이지에 함께 담았다. JW신약은 이번 ‘듀크레이네옵타이드 엑스퍼트’ 브랜드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모발 케어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 정보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모발 케어 제품이 확실한 선택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신약은 유전, 출산, 지루성 피부염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다양한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경구형 탈모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 정'과 모나스타정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두타모아 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갈더마코리아와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남녀 탈모 치료에 모두 사용 가능한 오리지날 탈모 치료 외용제인 '엘-크라넬알파액(알파트라디올)'의 국내 유통& 8226;판매를 시작하는 등 탈모 치료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2024-10-30 09:09:04노병철 -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 미션 파서블' 이벤트 진행[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글로벌 메디칼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SNS ‘덴서티 미션 파서블’ 검색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유한 모든 유저이며 참여 방법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덴서티 브랜드명을 검색하고 바로 상단에 보이는 ‘욕심쟁이, 덴서티’가 포함된 화면을 캡처한 후 스크롤을 내려 빈칸에 가려진 덴서티 홈페이지 설명 문구를 캡쳐하면 된다. 이후 캡처한 두 장의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고 필수 해시태그에 덴서티, 덴서티이벤트’를 추가한 후 이벤트 게시글에 ‘덴서티 이벤트 참여완료’ 댓글을 달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리그램이나 댓글로 친구 소환을 하는 경우 당첨확률이 높아지며 당첨은 11월 11일에 덴서티 공식 인스타그램에 통해 고지된다. 덴서티 검색 인증 이벤트는 덴서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시로 진행되는 게릴라성 이벤트로써 간편한 응모 방법으로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이시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덴서티를 검색하며 브랜드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라며 “덴서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크고 작은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며, 특히 소비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2024-10-30 08:57:26손형민 -
동광제약, 항구토제 '라모원프리필드주' 출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광제약은 최근 항구토제 ‘라모원프리필드주(라모세트론염산염(Ramosetron HCI) 0.3mg)’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라모세트론염산염 성분의 주사제인 라모원프리필드주는 항암제 투여 후나 수술 후 구역& 8729;구토를 겪는 환자에게 효과적인 항구토제다. 라모세트론은 항구토제 시장 내에서도 가장 시장 점유가 높은 성분(23년 아이큐비아 기준 매출 703억, 시장 점유율 77%)으로 다수의 논문을 통해 타 성분 대비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동광제약이 지난 2021년 발매한 바이알 제형의 라모원주는 아라간플러스주, 동광메로페넴주, 타박탐주에 이어 회사의 대표 주사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이번 달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라모원프리필드주 발매함으로써 항구토제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나가는 데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은 기존 라모세트론 항구토제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앰플, 바이알 제형 대비 별도로 주사기 충전이 필요하지 않고 바로 투약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이 높다. 또 바이러스 등의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라모원주에 이어 이번 라모원프리필드주 발매로 라모세트론 항구토제의 투트랙이 완성됐다”면서 “사용자의 선호나 사용 프로토콜에 따라 제형별 선택이 가능해지면서 케이스별로 보다 효과적인 환자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2024-10-30 08:44:28손형민 -
제약바이오 ESG 'A등급' 이상 1년 새 12→17곳[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전반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등급이 전년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A+·A등급을 받은 기업의 수는 작년 12곳에서 올해 17곳으로 증가했고, C·D등급을 받은 기업은 62곳에서 56곳으로 감소했다. 제약바이오 'A등급' 이상 5곳 증가…'C등급' 이하 6곳 감소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기업 ESG 평가·등급'을 공개했다. 올해 평가 대상은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상장사 1001곳으로, 이 가운데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은 98곳이 포함됐다. A+등급으로 평가된 기업이 2곳이었고, 이어 A등급 15곳, B+등급 19곳, B등급 6곳, C등급과 D등급 각 28곳 등의 순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수치다. 지난해의 경우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105곳이 평가 대상이었다. A+등급 1곳, A등급 11곳, B+등급 19곳, B등급 12곳, C등급 30곳, D등급 32곳 등이다. 평가대상 기업이 감소했음에도 A+와 A등급으로 평가받은 기업은 12곳에서 17곳으로 늘었다. C·D등급을 받은 기업은 62곳에서 56곳으로 줄었다. 백분율로는 A+·A등급이 11%에서 17% 증가한 반면, C·D등급은 59%에서 57%로 소폭 감소했다. 동아쏘시오·HK이노엔 첫 A+등급 평가…삼바는 A로 1계단↓ 기업별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HK이노엔이 종합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두 회사는 나란히 환경 부문에서 A등급으로,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으로 각각 평가됐다. 두 회사 모두 지난해 종합 A등급을 받았으나, 올해 한 계단 상승하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팜·녹십자홀딩스·동아에스티·셀트리온·에스티팜·유한양행·일동제약·종근당·종근당홀딩스·한독·현대바이오랜드·휴온스 등 15개 기업이 종합 A등급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팜·동아에스티·에스티팜·유한양행·한독·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의 종합 A등급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녹십자홀딩스·일동제약·종근당·종근당홀딩스는 작년 B+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작년 B등급으로 평가됐던 셀트리온·휴온스는 1년 만에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유일한 A+등급을 받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A등급으로 평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환경·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사회 부문의 등급은 상승했으나, 지배구조 부문의 등급이 하락했다.2024-10-30 06:19:08김진구 -
노바셀, 신약 기술이전…'펩타이드' 플랫폼 경쟁력 입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노바셀테크놀로지가 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에 성공하며 ‘펩타이드’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제약사에 추가 기술이전과 함께 다양한 적응증 확보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바셀테크놀로지와 HK이노엔은 최근 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펩타이드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을 협력해 온 바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가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은 포르밀화 폴리펩티드 수용체-2(FPR2)을 타깃하는 차세대 합성 펩타이드 물질로, 몸 속에서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FPR2'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HK이노엔은 안과 질환 또는 피부, 호흡기 질환 관련 신약 상용화를 목표로 이 물질에 대해 추가 연구와 임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2000년 설립된 펩타이드 기반 면역치료제 전문 개발기업이다. 이 회사는 펩타이드와 스테로이드를 합친 ‘펩티로이드’ 라이브러리 플랫폼을 중심으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염증성장질환,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염증질환 관련 신약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펩타이드는 통상 50개 이하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물질로 종류에 따라 체내에서 염증 방지, 세포 활성화, 세포 생성 촉진 등의 역할을 한다. 노바셀티크놀로지의 펩타이드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아미노산 서열의 펩타이드로부터 효과적으로 유용한 펩타이드를 탐색하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펩타이드의 조합적인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탐색기술을 접목해 '유효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3세대 펩티로이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3세대 펩티로이드는 이전 세대 펩티로이드 대비 염증 해소에 중요한 수용체(FPR2) 활성 능력 및 선택성, 생체 안정성을 높이고 물성을 최적화해 유효성을 강화한 동시에 적응증 및 투여 경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알려진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임상2상 진행 중…다양한 면역질환 신약 연구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NCP112’다. NCP112는 염증 해소에 관여하는 G단백질결합수용체(GPCR), FPR2를 표적하는 신약후보물질로 노바셀테크놀로지는 경증·중등증 아토피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NCP112는 기존 포스텍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신약후보물질인 NCP111에 항균 기능을 추가해 항균/면역활성 조절의 이중 효과를 갖도록 디자인된 펩타이드다. 전임상에서 NCP112는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스테로이드 제재 대비 동등이상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람 대상 투약 임상1상에서도 NCP112는 내약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현재 노바셀테크놀로지는 NCP112의 임상2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 NCP112는 안질환에서도 가능성을 확인 중에 있다. 휴온스는 지난 2020년 NCP112의 안질환 관련 적응증에 대한 권리를 이전 받아 국내 임상1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는 NCP112의 G단백질결합수용체 기능을 조절하는 기전을 활용하면 아토피 이외의 추가 질환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NCP112는 안구건조증 치료 성분으로 사용되는 ‘사이클로스포린’과 눈물막 보호 효과를 내는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점안제로 개발 중에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안질환과 아토피피부염 등과 함께 천식, 염증성장질환을 타깃해 NCP112의 적응증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아토피, 천식, 염증성장질환 등은 모두 자가면역 체계에서 이상이 나타나 발생하는 만큼 면역억제제나 스테로이드 투여가 필요한 질환이다. 생물학적제제나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 등 면역질환을 타깃하는 신약들은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해 류마티스관절염, 천식, 호산구성식도염, 궤양성대장염 등 여러 질환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노바셀테크놀로지는 NCP112가 다양한 면역염증 질환을 타깃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2024-10-30 06:17:27손형민 -
70억 매출 머시론, 1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3세대 일반약 경구용 사전피임약 시장에서 머시론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 시장 리딩 품목군은 크게 데소게스트렐·에티닐에스트라디올 성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알보젠 머시론·동아제약 마이보라가 대표적이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2024년 상반기까지 머시론은 29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데소게스트렐·에티닐에스트라디올 성분 전 제품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머시론의 2020·2021·2022·2023년도 실적은 76억·69억·69억·72억 수준이다. 알보젠은 2019년부터 종근당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꾸준한 소비자 마케팅을 펼쳐 오고 있다. 머시론은 3세대 피임약 가운데 에스트로겐 함량이 적다는 점을 커뮤니케이션하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2006년 경구피임약 대중 광고가 허용된 이후에는 국내 최초로 TV 광고를 선보이며 '우리나라 여성의 주도적인 삶과 선택'을 응원해 왔다. 데소게스트렐 성분 중 2위는 유한양행 센스데이로 올해 상반기 7억1000만원 정도의 실적을 거뒀다. 센스데이의 2020·2021·2022·2023년도 매출은 13억·12억·7억·17억 가량이다. 동일성분 중 지엘파마 순아리·광동제약 순하나·지엘파마 쎄스콘미니의 올 상반기 실적은 각각 1300만원·700만원·500만원 정도다. 에티닐에스트라디올 성분 경구용 사전피임약 대표 제품은 동아제약 마이보라로 15억~18억 밴딩 폭의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동아제약 멜리안도 마이보라와 비슷한 매출 곡선을 그리며 현재 동일성분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 성분 3위에 랭크된 광동제약 센스리베의 올 상반기까지 실적은 4억8000만원이며, 최근 4년 간 10억 가량의 매출 분포를 형성하고 있다. GC녹십자 디어미순·한국화이자 미뉴렛·GC녹십자 디어미의 2024년 반기 매출 각각 2억4000만원·1억9000만원·9400만원 정도다. 한편 경구용 사전피임약은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성분의 복합 호르몬 제제로 난포의 성장·배란을 억제시켜 피임 효과를 보인다. 피임을 주목적으로 복용하지만 다모증·여드름·월경전증후군·생리통·불규칙한 생리 등의 증상에도 복용 가능하다. 피임약의 에스트로겐 성분은 모두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이며 용량에 따라서 저용량(0.03mg), 초저용량(0.02mg)으로 구분한다. 프로게스틴 성분의 종류에 따라 2∼4세대로 분류, 2세대 프로게스틴은 레보노게스트렐, 3세대는 게스토덴, 데소게스트렐, 4세대는 드로스피레논 등이 있다. 경구용 피임약은 복용자의 나이·기저질환 등을 고려해 에스트로겐 함량·프로게스틴 성분의 특성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다. 프로게스틴은 2세대에서 4세대로 갈수록 안드로겐 활성이 낮아져 여드름·다모증·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감소되는 반면 4세대로 갈수록 혈전생성 위험성은 높아진다.2024-10-30 06:00:28노병철 -
HPV 백신, NIP 확대 물꼬…재원확보 최대 관건[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국가필수예방접종(NIP)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2026년 시행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직 계획 단계에 불과하지만, 다음 달 국회 예산심의 논의와 맞물려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HPV 혹은 HPV 백신과 관련돼 12개의 서면질의가 나왔다.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에 포함됐던 만큼 여야의 관심이 높아 지난 2022년과 2023년 국정감사에서도 HPV 백신이 언급됐지만 올해는 특히 더 많은 질의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그간 비용-효과분석 등을 통해 도입 근거를 마련하고, 우선순위 평가를 거쳐 도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답변했다. 실제 '국가예방접종 도입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에서 12세 여아의 백신을 가다실9로 확대하는 방향이 전체 우선순위에서 3위, 12세 남아의 가다실9 접종은 6위를 기록하며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질병청은 향후 확대 계획과 관련해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확대 및 백신 도입은 대규모 예산 투입이 예상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전달했다. 질병청은 "연령-성별 특성, 질병 부담, 백신 수급 가능성, 소요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정부 내에서 도입 방안 등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질병청은 국회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HPV 남아 접종 확대 시행 시기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했다. 질병청이 공개한 'HPV 남아 확대 관련 추진 성과 및 계획'을 살펴보면 2025년부터 대상 확대 및 신규 백신 도입 재원 확보 방안 마련하고 2026년부터 신규 백신 사업화 방안 검토를 계획하고 있다. 재원이 마련된다는 전제하에 2026년에는 남아의 HPV 백신 NIP 접종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업계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질병청도 도입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고, 학회와 전문가도 NIP 도입 효과를 강조했던 만큼 예산 문제가 해결되면 큰 허들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예산 문제 역시 국회가 질병청의 예산삭감을 조명하면서 증액 가능성이 남아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는 11월 열리는 부처 예산 심사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 관련 예산 증액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질병청이 지난 8월 제출한 2025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기준 내년 NIP 예산은 올해보다 24.9% 감소한 상태지만 예산 증액이 이뤄지면 HPV 백신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대상포진 백신 등 확대 요구가 있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이 다양해 예산이 증액되더라도 어떤 백신이 중심이 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현재 HPV 백신인 가다실9을 보유한 한국MSD는 NIP 확대와 관련해 정부와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MSD 관계자는 "HPV 백신의 NIP 확대와 관련해 질병관리청 등 정부와의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2024-10-30 06:00:14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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