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노보노, 낱알재고 90%현금 합의
- 정웅종
- 2006-04-10 12:40: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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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양측 협상타결...제약사 "잦은처방도 개선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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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정 회장를 비롯한 시약측 6명과 노보노디스크제약 임원진 5명이 10일 오전 11시 서울시약사회에서 만나 낱알반품 90% 현금정산에 합의했다.
양측 합의내용은 재고약(완제품, 개봉약 포함)에 대한 반품 수용, 정산은 기준약가 대비 90% 현금정산, 개봉약은 금번에 한해 예외적용 등이다.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노보노디스크 에릭 러츠 사장은 귀국일정에 차질이 생겨 이날 협상에 불참했다.
이날 노보노디스크제약측은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제약사 대표로 나선 베아타 상무는 회의에 앞서 "본인이 결정할 수 있도록 모든 위임을 사장으로부터 받고 왔다"며 "오늘 협상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협상 초기 정산문제로 다소 이견차를 보였다.
시약측은 다른 다국적제약사와 마찬가지로 국내 도매를 지정, 해결하자는 입장을 보인 반면, 제약사측은 "세금 문제 등 절차상 불법적인 소지가 없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시약은 "쥴릭이 아닌 잔고가 있는 국내 도매상과 접촉하면 세금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반품 정산절차는 실무진에서 논의하자"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예외적으로 시약측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며 "이후에도 이 같은 예외상황이 재연되는 걸 원치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베아타 상무는 "약국에서 28일치 포장이 된 제품을 낱알로 파는 것은 환자안전성 문제 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한데 대해 권태정 회장은 "의사가 통상 30일치 처방을 내면서 생긴 문제"라고 설명했다.
권태정 회장은 "잦은 의사의 처방변경에 대해 제약사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다국적제약사들은 분업이후 의사에게만 간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강조했다.
이와 관련 베아타 상무는 "낱알 재고약을 생기도록 한 의사들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와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재고약 반품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재고의약품(완제품, 개봉의약품 포함)에 대한 반품을 수용하기로 한다. -정산은 기준약가 대비 90% 현금정산으로 한다. -개봉의약품에 대해서 금번에 한하여 예외로 한다. -완제품에 대해선 약국에 재고발생 억제를 위해 상호 적극 노력한다. -정산방법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차후 협의하여 처리한다. 2006.4.10 서울시약사회 -노보노디스크제약
노보노디스크제약 반품관련 합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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