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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배 부를 동안 약사는 뒤치다꺼리"

  • 정웅종
  • 2006-04-05 06:39:14
  • 분회장들 반품거부 항의집회 이틀째...노보노측 5일 입장표명

서울 24개 분회장과 임원들은 노보노디스크제약 앞 항의집회를 이틀째 이어갔다.
반품거부 제약사에 대한 서울 24개 구약사회장들의 항의집회가 이틀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약사가 "회사입장을 정리해 전달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서울시약사회 권태정 회장을 비롯한 분회장 및 임원 50여명은 4일 오후 2시부터 강남교보타워빌딩 소재 노보노디스크제약 앞에서 재고약 반품거부 항의집회를 이어갔다.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이 건물진입을 막는 경찰에 항의하고 있다.
이들은 건물 앞 보도블럭 집회장소에서 1시간 가량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재고약을 소각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시너를 경찰에 빼앗겼다.

이후 3시께 교보타워 24층에 소재한 노보노디스크제약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원천 봉쇄로 실패로 돌아갔다.

권태정은 회장은 "재고약을 태우지 못할바에 회사에 반납하는 게 낫다"며 "반품 거부 재고약을 노보노디스크제약에 보낼테니 길을 터 달라"고 경찰에 항의했다.

경찰은 "회사측이 방문을 허락하지 않고 있어 어쩔 수 없다"며 이들의 진입을 막았다. 양측은 30분 가량 실랑이를 벌이다 도보 앞으로 자리를 옮겨 연좌농성을 벌였다.

권태정 회장과 분회장들이 노보노디스크제약측과 면담을 벌이며 즉각적인 반품을 요구했다.
4시께 노보노디스크제약은 권태정 회장과 24개 분회장과의 면담을 자청하면서 경찰과 대치가 풀렸다.

30분 가량 진행된 제약사와 분회장간 면담에서 분회장들은 제약사의 반품거부 행태를 비난하면서 90% 현금보상 원칙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협상대표로 나선 노보노디스크제약 이소라 이사는 "현재 대표이사가 해외 출장중이어서 결정을 내릴 입장이 못된다"며 "오늘 나온 얘기를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병준 서울시약 약국위원장은 "한국의 약업현실을 인정하지 않는 제약사에 대한 약사들의 반감이 크다"고 회원정서를 설명하고 "90% 현금보상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찬휘 성북구분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다국적사 자산은 3배이상 늘리며 배를 불려왔지만 약사들은 그 동안 약국에서 도시락 까먹으며 다국적사 뒤치다꺼리나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면담 과정에서 일부 분회장들은 "한국을 떠나라", "당장 입장을 밝히라"는 등 거칠게 항의하는 등 제약사에 대한 반감을 감추지 않았다.

권태정 회장은 "다른 다국적제약사는 다 해주는데 유독 노보노디스크제약만 왜 안해주느냐"며 "대체조제 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제약사측은 "서울시약측과 면담하려고 노력했었지만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5일까지 최종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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