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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약 총력, 1인시위-항의집회-국회면담

  • 정웅종
  • 2006-04-03 17:49:17
  • 약사회-지부, 동시다발적 해결책 모색...정치 쟁점화

김종수 경남지부장은 국회에서, 권태정 서울지부장은 제약사 앞에서 재고약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약사사회가 재고약 문제 해결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지부장 1인 릴레이 시위가 6일째를 맞고 있고, 서울 분회장들은 반품 거부 제약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은 같은 시각 국회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약국 재고약 문제해결에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 24개 분회장과 임원 70여명은 3일 오후 2시부터 강남교보타워빌딩 소재 노보노디스크제약 앞에서 재고약 반품거부 항의집회를 가졌다.

서울 분회장 등 임원 70여명은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재고약 반품 거부에 항의했다.
이날 권태정 서울시약회장은 "그 동안 우리는 수차에 걸쳐 반품사업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자기네 반품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이를 외면했다"며 "약국을 무시하는 악덕 제약회사에게 강력한 힘을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각 분회 임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성분명처방 조기실현과 불용재고약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인 법적 장치를 촉구했다. 아울러 국회에 이 문제를 위한 입법활동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임원들은 "이 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전국약국에 산재된 불용재고약을 정부청사 앞에 쌓아두고 상품명처방 거부 등의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임원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약국 재고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전단지를 돌리며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노보노디스크제약 앞에는 경찰 1개 중대병력이 출동,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옥경비에 들어갔지만 별다른 충돌없이 2시간여만에 집회가 마무리됐다.

당초 서울시약사회는 이날 항의집회 과정에서 해당 제약사의 반품 재고약을 소각하기로 했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서울시약측은 "화형식을 한다면 경찰로부터 집회신고가 나지 않기 때문에 오늘은 진행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남은 집회 과정에서 기습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울시 분회장들은 4일에도 항의집회를 이어간다.

원희목 약사회장은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국회차원에서 재고약 해결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국회와 복지부에서는 불용재고약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지부장 1인 릴레이 시위가 6일째를 맞아 계속 진행됐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도 이날 오후 1시 30분경 국회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약국 재고약 문제해결을 위한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지부장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종수 경남지부장은 "이제 공은 국회, 복지부에 돌아갔다"며 "이제 정부와 국회는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지부장은 "오는 5일 정광은 제주지부장과 김용관 울산지부장의 릴레이시위를 마지막으로 끝이 나지만 약국 재고약 문제를 공론화하는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부장들의 장관면담 요청과 관련, 김 지부장은 "정부의 해결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못잡았고 좀 더 기다려 본 후 추후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희목 회장은 이석현 위원장에게 현재 국회와 과천청사 앞에서 시도지부장이 1인시위를 벌이게 된 배경과 불용재고의약품의 발생원인 및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국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석현 위원장은 "불용재고의약품 문제는 우선적으로 당사자의 문제"임을 지적하면서 "국회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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