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95% "6년제 반대...수업거부 강행"
- 정웅종
- 2005-09-12 06: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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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의련, 약대 학제개편 커리큘럼 의료계 참여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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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에 반대해 의과대학 학생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의대생의 95%는 약대 학제개편에 문제가 있어 반대해야 한다는 의식을 드러냈다.
11일 전국 의과대학 학생대표자 연합은 전국의 의과대학 학생들을 상대로 집행행동의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 85%가 찬성함에 따라 수업거부 등 투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전의련은 이와 함께 약대 학제개편 커리큘럼에 의료계의 참여 등 3개 대정부 요구안을 채택했다.
4개 문항의 설문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는 집단행동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95%가 찬성했고, 약대 학제개편에 대해서는 95%가 반대표를 던졌다.
정부의 약학대학 학제개편 정책추진에 대해 95%가 '문제가 있다'고 답한 반면 '정부입장에서 부득이한 정책이었다'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또한 약대 학제개편이 미칠 영향에 대해 대다수 의대생들은 부정적으로 답했다.
의대생의 87%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으며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고작 1.3%에 불과했다. 12%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봤다.
전의련은 의대별 투표결과와 상관없이 전체 투표결과를 취합해 다수 의견에 따라 집단행동을 옮기기로 한 만큼 이번 투표결과를 수용, 수업거부 등 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에 가세할 방침이다.
또 이번 찬반투표와 함께 ▲약대 학제개편 커리큘럼 개발시 의료계 참여 ▲시행령이 아닌 법개정을 통해 진행할 것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의 자율화 등을 대정부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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