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전립선비대증치료 국내 ‘첫시술'
- 송대웅
- 2004-11-10 09: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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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차병원 박동수 교수, 환자 21명 대상…67%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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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시술을 통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법이 분당 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에 의해 국내 최초로 시행됐다.
오는 11일 대한비뇨기가 학회에서 박동수 교수가 발표할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수술요법이 필요한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크기에 따라 각각 100, 200, 300 유니트(Unit)의 보톡스를 시술한 결과 환자의 67% 이상이 전립선 크기가 줄어들고, 빈뇨 야간뇨 등 전립선 증상지수(IPSS)가 대폭 개선되는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해외 임상실험의 경우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의 챈슬러 박사가 올해 비뇨기과학회(AUA)에서 11명의 환자들에게 100유니트(Unit)의 보톡스를 주사한 결과 90% 이상 전립선의 크기 및 IPSS 점수가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이탈리아의 카톨릭 대학교에서 진행한 임상실험 역시 2003년 미국 비뇨기과 학회지 ‘유롤로지 저널’(Uology Journal)에 성공적인 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엘러간측은 “보톡스 시술을 통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그 효과가 이미 해외에서 여러 차례 입증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었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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