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병의원장 10명 허위청구 무더기 적발
- 정웅종
- 2004-11-09 22: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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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산청구 '닥터리' 조작수법...무면허 의약품 조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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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환자를 전문적으로 유치해 진료비를 허위 청구한 병의원장 10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9일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은 교통사고 환자를 조직적으로 유치한 후 총 10억원대의 진료비를 허위 청구한 혐의로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10개 유명 병원과 의원 원장을 적발해 이 중 6명을 구속,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S병원장 안모(43)씨는 지난 2001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실제 투약하지 않은 주사료와 검사료 등을 거짓 청구하는 수법으로 1억8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아챙긴 혐의다.
안씨는 지난 2년동안 약사면허도 없는 간호과장으로 하여금 의약품을 조제토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 병의원들은 임의로 조작이 가능한 전산프로그램인 `닥터 리'를 설치해 조직적으로 과다 청구해 온 것으로 검찰조사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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