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조제수가 인하 수용불가" 초비상
- 강신국
- 2004-11-10 06:33: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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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회의 소집 등 대책 분주..."공단 협상안 설득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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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이 내년도 수가협상에서 종별 수가차등화를 주장하며 약국 수가인하안을 내놓자 약사단체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9일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이성재 이사장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와의 오찬회동후 공단이 제시한 약국인하안에 대해 긴급관계자 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약사회는 공단 제시안이 과정에 대한 설명 없이 공식과 결과만 제시하고 있다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뚜렷한 설명이 없어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약사회는 공단이 제안했다고 해서 무조건 수가가 인하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된 것이라며 수가인하는 절대 없다고 못 박았다.
한편 약국가는 이번 공단 제시안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약국가는 공단의 수가 인하안에 대해 의원 경영이 어려웠다면 환자가 줄었단 뜻이고 의원환자가 줄었다면 처방전의 감소를 의미한다며 이는 약국의 어려움으로 직결되는데도 공단은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의 P약사는 “현재 동네약국의 상황이 어떤지 정부관계자들이 와서 봐야 한다”며 “약사회는 공단과 공개 토론회라도 벌여 진상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각 단체들의 힘을 분산시키기 위해 공단이 종별수가를 들고 나온 것 같다며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공단의 전략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병원협회 등 타 단체들도 계약 시한이 임박해서 종별계약제를 들고아온 것은 공단이 협상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단체협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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