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5월 더위, 땀 억제제·색소침착크림 약국 판매 '껑충'
- 강혜경 기자
- 2026-06-15 06: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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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라토닝크림 판매횟수 81.3% 증가…도미나도 꿈틀
- 노스엣센스, 센시아, 바르지오모두 순위권 진입
- '가정의 달' 특수에 맥스콘드로이틴, 경옥고 매출도 증가
- 판피린, 지르텍, 콜대원 등 감기품목 쪼그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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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역대급 5월 더위에 여름 품목들이 때이른 특수를 누렸다. 땀 억제제와 색소침착크림, 정맥순환개선제, 무좀약 등이 순위권 내 대거 진입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맥스콘드로이틴1200과 경옥고 등 매출도 증가했다.
다만 환절기 매출 반등에 나섰던 판피린, 지르텍, 콜대원 등은 쪼그라들었다.

케어인사이트가 5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순위와 판매횟수를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레놀500mg 10정은 부동의 1위를 지켰으나, 판매횟수는 8.5% 감소했다.
30정과 110정도 전 달 대비 판매가 9.6%, 6.3% 줄었다. 까스활명수와 케토톱플라스타(40매)는 전 달 대비 판매횟수가 1.2%, 4.4% 오르며 2, 3위를 지켰다.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120정)은 전 달에 이어 13.0% 판매가 늘며 2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판피린과 판콜에스는 17.8%, 21.8% 판매횟수가 감소했다. 맥스콘드로이틴1200은 전 달 대비 31.5% 판매가 늘며 13계단 오른 7위에 랭크됐다.
8위는 전지현이 광고를 시작한 멜라토닝크림이 차지했는데, 4월 대비 판매가 81.3%나 늘었다. 이는 햇빛이 본격적으로 강해지면서 기미, 주근깨, 검은 반점 등 색소침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미나크림 역시 판매횟수가 29.0% 늘며 67위에서 42위로 상승했다. 애크린겔, 마데카솔케어연고도 11.6%, 10.7% 판매가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게인폼도 16.5% 판매가 늘었다.
반면 애크논크림, 아젤리아크림, 리쥬비넥스크림은 판매횟수가 판매감소를 보였다. 애크논크림은 0.7%로 낙폭이 작았지만 아젤리아와 리쥬비넥스는 11.1%, 13.2% 판매가 줄었다.
파스류 가운데서는 로이히츠보코 코인플라스타와 안티푸라민 쿨카타플라스마(펠비낙)의 활약이 돋보였다.
일동제약이 지난해 7월 국내 정식 출시한 로이히츠보코는 10개월 만인 4월 첫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5월에도 39.4% 판매가 증가하며 20위까지 올라왔다. 안티푸라민 쿨카타플라스마 역시 95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광옥고 역시 67.9% 더 판매돼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품목들도 눈에 띄는데, 여름철 품목 가운데는 다한증치료제 노스엣센스가 40위로 순위권 내 안착했으며 센시아(180정), 니조랄2%액, 바르지오모두크림이 70위, 88위, 98위에 안착했다. 뉴베인도 전 달 대비 판매가 24.8% 늘며 61위에 올랐다.
원광 우황청심원현탁액과 대웅우루사연질캡슐(120캅셀), 소하자임플러스정, 비판텐연고(100g), 트리싹200mg도 100위권 내 진입했다.
환절기 특수를 등에 업었던 감기약과 점안제 품목들은 줄줄이 순위가 하락했다. 지르텍은 전 달 대비 25.8% 판매 감소를 보였으며 콜대원 코프큐시럽 21.5%, 오트리빈멘톨0.1% 16.9%, 광동원탕 31.8%, 콜대원 노즈큐에스시럽 33.0%, 알러샷 17.8%, 콜대원 콜드큐 24.3%, 타이레놀 콜드에스 22.9%, 목앤스프레이 13.0%, 코앤쿨나잘스프레이 22.2% 등 적게는 10%대에서 많게는 30%대까지 줄었다.
점안제 역시 로토씨큐브 아쿠아차지,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 쿨하이업·쿨업·순업, 크린클멸균생리식염수 20ml*20앰플·1l 등의 판매가 감소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 전국 평균기온은 13.3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둘째로 높았다. 역대 가장 더웠던 2023년(13.5도) 이후 두번째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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