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의약품정책연구소, 전산봉투 활용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 김지은 기자
- 2026-06-24 1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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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전산 봉투에 오남용 예방 문구·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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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와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김대진)가 ‘약국 전산봉투를 활용한 자살예방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자살예방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약국 전산봉투에 의약품 오남용 예방 문구와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 ‘109’를 표기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 신속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약사는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의약품 판매 시 안전한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정서적 불안이나 자살 위험 징후가 포착될 경우 전문기관으로 상담을 연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수면제 등 일부 일반의약품(OTC)을 과량 복용해 자살을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서 약국과 약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약사회와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이번 1차 ‘일반의약품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향후 2차 ‘전문의약품 오남용 예방’ 캠페인도 이어가며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약국 기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동만 대한약사회 건강증진이사는 “약국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밀접하게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약사의 세심한 관찰과 복약지도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캠페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정 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국이 의약품 안전사용을 넘어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약품 오남용 예방 문구와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가 표기된 약국 전산봉투는 ‘조은몰’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봉투 1만장 구매 시 2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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