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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물병원 제정법안 발의…"수의인력 양성 기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맞춰 대학동물병원의 체계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 대학동물병원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운영할 수 있게 하고 수의학 교육·연구, 전문인력 양성, 공공 수의의료·방역 기능 수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게 입법 주요 내용이다. 국가, 지자체의 대학동물병원 지원 근거도 법제화했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대학동물병원 설치법안'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대학동물병원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동물전염병 방역 등 공공분야 수의업무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확보를 위한 교육비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학동물병원의 교육·연구·방역 등 공익적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수의사 면허를 가진 병원장을 두도록 법제화하고 임명 절차·권한·신분보장을 규정해 대학동물병원 전문성과 운영 안전성도 확보했다. 서삼석 의원은 대학동물병원은 수의대 학생들의 임상교육과 전문 수의인력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현재 설치·운영에 관한 법적 지위와 운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교육·연구·진료 기능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 방역체계와 연계한 역할 수행과 재정 지원 근거도 미흡해 입법이 필요하다는 게 서 의원 견해다. 서삼석 의원은 "이번 법 제정을 통해 대학동물병원이 전문 수의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수의학 발전과 동물복지 향상, 공중보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26-05-13 12:03:06이정환 기자 -
약사회, ‘한약사 문제’ 대국민 라디오 캠페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이달부터 TBS와 함께 한약사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국민의 알 권리 강화와 건강권 보호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역할 차이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이를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국민 알 권리와 안전한 의약품 이용을 위해 약국과 한약국의 명확한 구분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녀 퀴즈 풀이 형식의 상황극으로 제작된 캠페인은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상담받는 전문가가 누구인지 국민이 정확히 알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페인은 TBS FM(95.1MHz)을 통해 오는 7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 58분 송출될 예정이다. 더불어 12일부터 노수진 총무·홍보이사가 총 4회에 걸쳐 TBS 라디오 ‘나선홍의 닥터스’에 패널로 참여해 약국과 한약국의 구분 필요성을 비롯한 주요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대국민 설명에 나선다. 방송에서는 한약사 문제를 비롯해 성분명처방, 창고형약국, 공공심야약국 등 국민 건강과 밀접한 정책 현안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방송 중에는 복약상식 코너를 통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알기 쉽게 소개할 방침이다. 약사회는 특히 국민들이 많이 복용하는 약물을 중심으로 복약 정보를 전달하고, 실시간 문자 질문에 답변하는 참여형 상담 코너도 함께 운영해 청취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2026-05-13 12:00:01김지은 기자 -
약사회 "의약품 수급 차질 현실화…대웅 거점도매 중단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대웅제약의 블록형 지역 거점 도매 정책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약사회는 13일 입장문을 내어 “대웅제약의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으로 인해 전국 약국 현장에서 의약품 수급 차질과 유통 혼란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밝힌다”며 “해당 정책의 중단을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최근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정책으로 인해 상당수 약국이 의약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책 변경에 대해 사전 통보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아무런 준비와 협의 없이 전국 약국의 공급망을 일방적으로 교란하는 무책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웅제약이 운영하는 플랫폼울 이용하는 과정에서 약국들은 기존과 다른 주문·결제 방식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을 겪고 있다”면서 “반품 절차 역시 이전보다 복잡해졌다는 현장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또 “회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가입을 사실상 강제하고 선결제·1일1배송 등 기존 거래 도매보다 불리한 거래조건을 부과하는 것은 약국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지위 남용”이라며 “특정 유통경로만을 강제하는 구조는 공정한 시장 경쟁을 저해하고 독점적 유통체계를 고착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상품명 처방이 일반화된 국내 보건의료 환경에서 특정 유통 경로를 중심으로 공급 제한이나 배송 차질이 반복될 경우 약국 현장에서는 환자 치료 연속성과 안정적 조제를 위해 대체조제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이 현재 발생하고 있는 공급 지연과 유통 혼란 문제를 무겁게 인식하고 약국이나 유통업계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현장 혼선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2026-05-13 11:20:56김지은 기자 -
대전시약, 다제약물 돌봄통합위-약물 오남용 예방본부 신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광역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다제약물 돌봄통합위원회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본부를 신설키로 했다. 시약사회는 12일 2026년도 제1차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회와 본부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또 신규 상임이사와 위원회·본부 신설에 따른 임원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약사회는 대전 약사 학술대회·제49회 팜엑스포 결과를 보고하고 상반기 처방전 폐기사업과 2025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약사회가 주축이 되는 호프데이 행사에 임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 차용일 회장은 "열정적으로 회무에 참여해 주는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위원회별 활발한 활동과 업무추진을 통해 활기찬 대전시약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2026-05-13 11:19:52강혜경 기자 -
병원약사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환자안전 업무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지난 11일 병원약사회관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과 환자안전 수준 제고와 국민건강 증진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그간 축적해 온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환자 안전 수준 향상과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및 예방 프로그램 개발 ▲환자안전을 위한 교육·연구 분야 협력(공동 교육자료 개발 및 현장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운영) ▲환자안전 홍보 강화 ▲환자안전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의료기관 인증기준에서 의약품관리는 의약품 사용(의약품관리체계·구매 및 선정·보관·처방 및 조제·투여 및 모니터링) 전과정에서 의약품사용오류의 예방과 안전한 의약품관리시스템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병원약사회 측은 특히 환자안전사고 유형 중 약물 관련 사고는 2022년 이후 낙상을 앞지르며 발생 빈도 1위를 기록하고 있고, 2023년에는 전체 보고의 49.8%에 달해 병원약사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약사회는 인증원과의 공동 협력을 통해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태윤 인증원장은 "환자안전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 없는 만큼 관련 기관들이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경주 회장은 "병원약사들은 주사제를 포함한 의약품에 대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적극 발휘해 국민이 더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서비스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협약의 내용이 의료기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간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함께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오태윤 원장, 김학진 경영지원본부장, 서희정 사업혁신센터장, 서주현 중앙환자안전센터장, 김세현 ESG기획팀장이 참석하였고, 한국병원약사회에서는 정경주 회장, 황보영 수석부회장, 윤정이 부회장 겸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임정미 환자안전·질향상이사, 손현아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6-05-13 10:43:03김지은 기자 -
제약바이오협 의약품광고심의위원장에 임경민 교수 선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회의를 열고 제24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임경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 교수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회는 외부단체 추천위원 8명, 제약기업 위원 7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제약계 등이 참여했으며 신임위원 6명과 유임위원 9명이 선정됐다. 심의위원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4월까지 1년간이며 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에 근거해 의약품 광고심의 업무를 수행한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따라 의약품 광고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국민이 올바른 의약품을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 중”이라면서 “협회는 국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하고 위원분들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경민 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매우 크다”라며 “사명감을 갖고 제도의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심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6 의약품광고심의 위원 명단 (위원 가나다 순) ▲위원장=임경민(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신임) ▲위원=김진우(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민양기(한림대학교 교수), 신로민(SK케미칼 팀장, 신임), 안대천(인하대학교, 신임), 양경선(한국엠에스디 이사), 양혜림(한국다이이찌산쿄 팀장), 여도관(한국방송협회 부장), 염경환(종근당 팀장, 신임), 염지호(일양약품 이사, 신임), 윤명(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윤희(동화약품 팀장, 신임), 장춘곤(성균관대학교 교수), 한정선(대한약사회 이사), 홍민아(동아제약 부서장)2026-05-13 10:31:28천승현 기자 -
지엘팜텍, 1분기 매출 20% 성장·흑자…신약 허가 임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엘팜텍이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연간 흑자전환 이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엘팜텍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78억4000만원 대비 20.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흑자를 유지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2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역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면서 턴어라운드 이후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개량신약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신제품 출시 확대가 꼽힌다. 여기에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 수익 확대, 원가율 안정화에 따른 마진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엘팜텍은 다수 개량신약과 기술이전 품목을 기반으로 수익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HK이노엔과 판매 계약을 체결한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카발린CR서방정’을 비롯해 LG화학, 대원제약, 보령, 영진약품 등과 다양한 공동개발·기술이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안구건조증 치료제 ‘GLH8NDE’는 현재 임상 3상을 완료한 상태다. 회사는 올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신제품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지엘팜텍은 이달 초 국내 최초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리리엘 구강붕해정(ODT)’을 출시했다. 연내 개량신약을 포함한 다수 신제품 추가 발매도 예정돼 있다. 자회사 지엘파마 생산기반 확대도 병행 중이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엘파마는 안양공장을 기반으로 내용고형제와 성호르몬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설비투자도 진행 중이다. 올해 1분기 설비투자 규모는 2억7000만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지엘팜텍 실적 개선이 단기 반등보다 구조 변화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온다. 기존 연구개발 중심 사업에 자체 품목 확대와 기술료 수익이 더해지면서 수익 구조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성 높은 신제품 출시와 비용 구조 개선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함께 이어지는 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5-13 10:25:14이석준 기자 -
은평구약, 약물운전예방 강화 약봉투 제작 공동 캠페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임기민)는 12일 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서울서부경찰서, 서울은평경찰서와 ‘약물운전예방 강화 약봉투 제작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약물 운전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의약품 복용 후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작된 약봉투에는 ‘약물운전은 명백한 범죄 행위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약물운전 관련 처벌 기준, 안전수칙 등이 담겨 있어 주민들이 의약품 복용 시 운전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분회 설명이다. 약물운전 예방 안전 수칙으로 약 처방. 구입 시 의사나 약사에 운전 가능 여부 확인, 처방전이나 약봉투 내 ‘졸음유발·운전금지·운전주의’ 문구 확인, 졸음 유발 약 복용 후 운전 자제 등의 내용도 함께 안내됐다. 구약사회는 또 112 거짓신고 처벌 강화, 중동 정세 악용 피싱 범죄 예방 내용도 포함해 지역 주민 대상 범죄예방도 홍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약봉투는 이달 중순부터 은평구 관내 회원 약국들에 배부 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임기민 회장을 비롯해 김길윤 서울서부경찰서 경사, 서울서부경찰서 교통과 전예지 경장, 이은선 서울은평경찰서 경위가 참석했다.2026-05-13 10:13:03김지은 기자 -
GLP-1 비만치료제 처방전 없이 판매한 약국 4곳 적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비만치료제를 처방전 없이 판매한 약국 4개소가 적발됐다. 의료기관 2개소는 의사 본인이 사용해 놓고 진료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3일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적정유통 여부를 점검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포도당 의존적인 인슐린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저해, 허기 지연 및 체중 감소효과가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치료제이다. 제품 출시 이후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미용 목적 사용 등 무분별한 처방·판매, 해외직구 등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어, 식약처에서는 적정 유통, 온라인을 통한 불법 판매·광고 행위 등을 단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지방정부와 합동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GLP-1 계열 비만치료제(터제파타이드 성분 주사제)의 공급내역이 있는 의원 및 약국 중 각 시·군·구에서 선정한 63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분기 적정 유통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 이를 위해 의약품 도매상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한 해당 의약품 공급내역과 실제 입고내역 등을 대조하고, 의료기관 및 약국이 처방전 없이 조제·판매한 내역이 있는지를 확인해 의약품 유통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점검대상 총 632개소 중 부적합은 6개소(약 1%)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정부에서 적발된 의료기관·약국에 대해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항에 대한 고발 및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6개소 중 2개소는 의료기관 개설자인 의사가 본인이 사용하고 진료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았고, 4개소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지인에게 제공한 사례이다.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약사법 제23조 제3항 및 제50조 제2항'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및 자격정지 15일의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적정 유통, 온라인 플랫폼, 소셜 미디어(SNS) 등을 통한 불법 판매·광고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5-13 09:35:36이탁순 기자 -
바이젠셀 ‘VT-EBV-N’ 임상 2상 EHA 2026 구두발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바이젠셀이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유럽혈액학회(EHA 2026)에서 구두발표한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이어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연이어 정식 구두발표 대상으로 선정되며 세포치료제 임상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바이젠셀은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 2상 연구 결과가 유럽혈액학회(EHA 2026) 구두발표(Oral Presentation) 세션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HA는 미국혈액학회(ASH)와 함께 혈액암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 학회로 꼽힌다. 올해 학회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이번 선정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VT-EBV-N 연구 결과가 국내 세포치료제 가운데 처음으로 정식 구두발표 세션에 채택된 데 이은 성과다. 이에 따라 바이젠셀은 세계 항암·혈액암 분야의 양대 학술 무대로 꼽히는 미국과 유럽에서 연이어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게 됐다. 바이젠셀은 EHA에서 EBV 양성 절외 NK/T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VT-EBV-N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에서 VT-EBV-N 투여군은 무질병생존기간(DFS)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하며 환자 예후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NK/T세포림프종은 표준 치료법이 명확히 확립되지 않은 희귀 혈액암이다.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바이젠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재발 위험 감소와 생존기간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며, 글로벌 학계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식 구두발표는 제출된 수천 건의 초록 가운데 학술적 중요성과 임상적 파급력이 높은 연구에 한해 선정되는 세션이다. 바이젠셀은 ASCO와 EHA 연속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임상 신뢰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기술이전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상업화 전략 구체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기평석 바이젠셀 대표는 “ASCO에 이어 EHA에서도 연속으로 구두발표에 선정된 것은 VT-EBV-N 임상 데이터의 가치를 글로벌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세계 무대에서 입증된 연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화 성과와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2026-05-13 09:23:47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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