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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VT-EBV-N’ 임상 2상 EHA 2026 구두발표

  • 최다은 기자
  • 2026-05-13 09:23:47
  • VT-EBV-N 임상2상 결과, 유럽혈액학회(EHA 2026) Oral Presentation 채택

[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바이젠셀이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유럽혈액학회(EHA 2026)에서 구두발표한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이어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연이어 정식 구두발표 대상으로 선정되며 세포치료제 임상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바이젠셀은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 2상 연구 결과가 유럽혈액학회(EHA 2026) 구두발표(Oral Presentation) 세션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HA는 미국혈액학회(ASH)와 함께 혈액암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 학회로 꼽힌다. 올해 학회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이번 선정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VT-EBV-N 연구 결과가 국내 세포치료제 가운데 처음으로 정식 구두발표 세션에 채택된 데 이은 성과다.

이에 따라 바이젠셀은 세계 항암·혈액암 분야의 양대 학술 무대로 꼽히는 미국과 유럽에서 연이어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게 됐다.

바이젠셀은 EHA에서 EBV 양성 절외 NK/T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VT-EBV-N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에서 VT-EBV-N 투여군은 무질병생존기간(DFS)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하며 환자 예후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NK/T세포림프종은 표준 치료법이 명확히 확립되지 않은 희귀 혈액암이다.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바이젠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재발 위험 감소와 생존기간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며, 글로벌 학계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식 구두발표는 제출된 수천 건의 초록 가운데 학술적 중요성과 임상적 파급력이 높은 연구에 한해 선정되는 세션이다.

바이젠셀은 ASCO와 EHA 연속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임상 신뢰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기술이전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상업화 전략 구체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기평석 바이젠셀 대표는 “ASCO에 이어 EHA에서도 연속으로 구두발표에 선정된 것은 VT-EBV-N 임상 데이터의 가치를 글로벌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세계 무대에서 입증된 연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화 성과와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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