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시총 1조 클럽 안착…시장 신뢰 재확인
- 이석준
- 2025-10-21 06:17:2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상장 직후 일부 고평가 지적에도 주가 견조…기업가치 굳건
- 수년간 영업이익률 30%대 지속…탄탄한 실적이 몸값 뒷받침
- CNS 신약·펠렛공장 투자 등 성장 동력 강화…경쟁력 확보
- AD
- 12월 5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제약 시가총액이 기업공개(IPO) 이후 1조원대에 안착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5만8000원) 대비 110% 상승하며 일각에서 고평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에도 몸값 1조원대를 유지하며 탄탄한 수익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기업가치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명인제약은 10월 1일 코스피에 입성했다. 호실적 등 다양한 경쟁력을 앞세워 자본 시장에 합류했다.
시장도 반응했다. 공모가 상단은 물론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10% 상승했다. 시총은 공모가 기준 8468억원에서 상장 첫날 한때 1조8000억원을 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이른바 '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2배 상승)까지 기록했다.
일각에서 고평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상장 이후에도 견고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며 시총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명인제약의 남다른 경쟁력이 '시총 1조원' 클럽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명인제약은 ▲호실적 ▲CNS 1위 ▲원스톱 밸류체인 구축 ▲무차입 경영과 풍부한 유동성 ▲자체영업 ▲신약 및 시설 투자 등 다수 강점을 보유중이다.

2017년 413억원, 2018년 544억원, 2019년 581억원, 2020년 628억원, 2021년 727억원, 2022년 749억원, 2023년 820억원, 2024년 901억원 등이다.
올 반기도 455억원이어서 하반기에 따라 첫 1000억원 돌파 가능성이 있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부터만 봐도 지난해까지 모두 33% 이상을 기록했다. 업계 최상위 수치다.
향후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신약 및 시설 투자에 나서면서 성장동력을 쌓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명인제약은 글로벌 신약 개발사 Newron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중추신경계(CNS) 신약 에베나마이드(Evenamide)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명인제약은 글로벌 3상 투입금의 10%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당 물질 한국 상용화를 위한 독점권을 따냈다.
여기에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펠렛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 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CDMO 사업으로의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1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주로 개량신약을 생산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펠렛 개량신약=명인제약' 공식을 만드는게 목표다. 2031년 7조원으로 전망되는 해외 펠렛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10%만 차지해도 7000억원 신규 매출이 가능하다.
시장 관계자는 "명인제약이 공모가 상단, 상장 첫날 따블 등으로 고평가라는 지적이 있다. 다만 실적, 투자 등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에도 시총 1조원대 유지는 어렵지 않아 보인다. 3상 중인 CNS 신약 등이 성공하면 몸값 2조원대 진입도 바라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
명인제약 주가 공모가 69%↑…이행명 회장 평가액 7300억
2025-10-14 05:46:09
-
명인제약, 10월 1일 코스피 상장…글로벌 성장 본격화
2025-09-30 09:32:39
-
명인제약, 일반청약 경쟁률 587대 1…17조 뭉칫돈
2025-09-20 08:38:22
-
명인제약, 공모가 최상단 확정…1972억 자금 조달
2025-09-17 15:09:07
-
명인, 인재 영입 선언…대리 초임 6750만 '최고 대우'
2025-09-16 05:48:14
-
CNS·무차입·자체영업...명인제약의 남다른 경쟁력
2025-08-26 05:43:40
-
명인제약, IPO 앞두고 최대 매출 예고…반기 1425억 달성
2025-08-22 05:45:29
-
명인제약, 국내 최대 펠렛공장 신축…'1천억 투자' 승부수
2025-08-19 05:57:08
-
명인제약, CNS 혁신신약 3상 돌입…IPO 경쟁력 강화
2025-08-04 06:01:32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 4"편의점약 품목수 확대...주기적인 재분류 필요"
- 5일반약 10년새 8천개↓·건기식 2만5천개↑...양극화 심화
- 6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정조준…"새해 1조원 투자"
- 7'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제약 회장 승진
- 8[팜리쿠르트] 한국팜비오·알리코·한국오츠카 등 부문별 채용
- 9화장품 분야 '중소기업·R&D 혁신기업' 지원법 제정 추진
- 10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9기 성료…10년째 지역 인재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