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건식, 호텔·백화점 고급 시장 본격 공략
- 노병철
- 2024-10-28 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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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기능식품 가격 경쟁 심화…고급 원료, 프리미엄 제품으로 호텔, 백화점 입점해 차별화 전략 눈길
- 쎌바이오텍,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 앞세워 ‘반얀트리’ 호텔 팝업 라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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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6조 2천억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약 27% 성장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주목한 제약사, 식품업계, 유통업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 특성으로 인해 품질보다 가격에만 초점을 맞춘 저가형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반면, 일부 기업들은 자체 개발한 원료와 품질에 집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5성급 호텔과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안전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 그리고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 등 일부 브랜드는 고급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호텔 및 백화점과 협업하여 팝업 라운지와 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듀오락은 저가 수입산 원료에 의존하지 않고 한국산 유산균을 직접 개발하고, 발효/완제/판매 등 모든 생산 과정을 자체적으로 관리한 차별화된 유산균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유산균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듀오락은 이번 팝업 라운지 운영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팝업 라운지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듀오락의 최고 프리미엄 라인인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이중제형 기술을 적용해 캡슐형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식이섬유(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유산균 제품이다. 순도 99%의 생 유산균 1,000억 마리를 투입해 100억 마리의 생존을 보장하며, 장 건강 집중 케어를 위해 개발됐다. 또한 29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 '듀오락 골드' 라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듀오락은 자체 개발한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듀얼코팅’ 기술을 통해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 ‘美 FDA GRAS’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유산균을 등재했고,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기준에 따라 모든 제품을 생산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듀오락은 11년 연속 수출 1위를 기록,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오쏘몰 이뮨’을 비롯해 성별 맞춤제품 '오쏘몰 바이탈 m(남성)/f(여성)'를 판매한다. 제품 구매 시 프리미엄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한정 스페셜 선물포장도 제공한다. 매장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상담가가 상주해 고객 맞춤형 제품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된다.

동국제약은 ‘내 건강을 위한 핏(fit)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의미를 담아 ‘마이핏’을 선보였다. 소비자들이 제품별 원료와 기능에 따라 니즈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부산 커넥트현대 입점을 시작으로 백화점 매장에서 샵 형태로 오프라인 스토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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