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정류장 높은 임대료 약국계약 파기
- 영상뉴스팀
- 2013-06-21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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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시세보다 2배 요구 원인...이권갈등 직영약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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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셔틀버스 노선으로 문전약국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잠실나루역 인근 상가.
높은 권리금을 감수하고서도 속속 약국자리 계약이 체결됐던 이곳에 첫 계약 파기 사례가 나왔습니다.
셔틀버스 정류장 상가 관계자는 최근 약국자리로 계약 된 3곳 중 한 곳이 계약이 깨졌다고 기자에게 알려왔습니다.
이 관계자는 "임차인끼리 권리금 계약이 이루어졌지만 점포 주인이 요구한 높은 수준의 임대료가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가 점포의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350만원 수준입니다. 점포 주인은 이보다 두 배 가까운 보증금 1억원에 월 임대료 5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점포 계약자가 약사가 아닌 약품회사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밝혀 직영약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문전약국 입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셔틀버스 정류장을 둘러싼 이권 다툼과 민원 제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류장 변경을 요구하는 점포 업주들과 이를 고수하려는 업주들 사이에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셔틀버스 정류장을 볼모로 환자에게 서명을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승객 감소를 우려해 셔틀버스 정류장을 아예 없애달라는 택시와 버스회사 민원문제도 불거졌습니다.
[녹취 : 병원 경유하는 버스회사 관계자]
"잠실 나가는 그쪽 노선이 (승객감소)영향이 있지 않겠나(생각되는데요)"
병원 셔틀버스는 이달말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최종 정류장 위치를 결정합니다. 병원측은 정류장 위치를 변경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 서울아산병원 관계자]
"사전에 정류장 위치를 정할 때 구청과 상가연합회가 협의한 것이기 때문에 다시 그걸 조정한다거나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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