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약사회·약학회 협찬 요구 곤혹"
- 가인호
- 2008-02-28 16: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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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지정기탁제 관련 약사단체 지원방안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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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의료계 학술행사 지원 시 제 3자를 통한 지정기탁제가 시행된 가운데 제약업계가 약사회-약학회 등 약사단체의 협찬요구와 관련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약업계는 28일 한국제약협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지정기탁제 시행으로 의료계 학술행사 등에 지정기탁을 통한 협찬이 이뤄진 것에 대해 동의하나 약사회-약학회 등 약사단체의 협찬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곤혹스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약사회나 약학회, 생약학회 등에서 일방적으로 제약사를 지정해 특별회비 징수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혼란스럽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도 "의료계 학회에 대한 지원방안 양해각서 체결만 이뤄졌지, 약사단체 협찬에 대해서는 어떠한 지침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문경태 부회장은 "우선적으로 3자간 협의체 구성을 통해 의료계 학술행사 지원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며 "추후 약사단체 협찬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충분한 논의를 통해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어준선 제약협회 이사장도 "지정기탁제 시행은 제약협과 의학회간 양해각서로 약사단체는 제외됐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약업계가 약사회 및 약학단체 협찬 요구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적극 요구하고 나섬에 따라 제약협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대응책을 마련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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