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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애 약사, 특허법원 첫 여성 기술심리관에

  • 최은택
  • 2008-01-02 07:12:31
  • 정부, 1일자 인사발령···의약품 특허소송 대부분 관여할 듯

특허법원 윤경애 기술심리관.
특허청 약품화학심사팀 윤경애(48·약사) 팀장이 1일자로 특허법원 기술심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지난 98년 특허법원이 생긴 이후 최초의 여성 기술심리관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는 앞서 지난 2006년 11월에는 중앙행정부처 과장급 여성팀장으로는 두 번째로 특허청 약품화학심사팀장으로 발탁돼 주목 받은 바 있다.

윤 신임 기술심리관은 앞으로 재판부의 기술 자문은 물론 재판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준비절차 및 변론기일의 심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소송 당사자의 기술설명 등을 듣고 의견서를 판사에게 내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기술심리관 중 유일한 약사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약품 특허분쟁에 빈번하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 기술심리관은 “약학사건은 복잡하고, 기술적으로 애매한 부분이 부지기수여서 판사들도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술적 내용과 특허법을 접목시켜 법원 판단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대약대 출신인 윤 기술심리관은 미국 코넷티컷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96년 특허청 심사관으로 특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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