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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시케어 출시···요실금약 시장 3파전 예고

  • 최은택
  • 2007-12-19 12:13:34
  • 2주만에 종합병원 14곳 랜딩···3월 전국투어 심포지엄

'디트루시톨'·'Bup-4' 양강구도, 3파전으로 개편

일본계 제약사인 아스텔라스제약의 과민성방광증치료제 ‘ 베시케어정’(성분명 숙신산 솔리페나신)이 이달 본격 출시됐다.

아스텔라스는 제품출시 2주만에 고대병원 등 14개 종합병원에 제품을 랜딩시키면서, 내년 시장공략의 발판을 놓았다.

‘베시케어정’은 한국에서는 새 약가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약가협상을 통과해 급여등재된 의약품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아스텔라스는 그러나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현격히 개선시킨 ‘베시케어정’의 치료제로서의 강점에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제품출시 후 2주만에 14개 종합병원에 약사위원회를 통과한 점만 봐도 알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것.

아스텔라스는 여세를 모아 내년 하반기까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전체에 ‘베시케어정’을 랜딩시킨다는 목표다.

개원가 또한 ‘베시케어정’의 주요 타깃 중 하나다.

현재는 키닥터가 비뇨기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하는 ‘디투디’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내년 3월부터는 내과와 산부인과를 포함해 과민성방광증에 관심이 있는 모든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전국 투어 심포지엄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마켓을 리드하고 있는 화이자의 ‘디트루시톨’과 제일약품의 ‘Bup-4’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요실금치료제로 알려진 과민성방광증(OAB) 치료제는 연 300억대 시장규모로 ‘디트루시톨’이 50%, ‘Bup-4’가 30% 대를 점유하면서 마켓을 리드하고 있다.

아스텔라스는 내년 중 양강구도에 파열구를 내 3파전으로 시장을 재편하면서, 동시에 시장규모를 키우는 데도 역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마케팅팀 김기범(약사) 과장은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시장은 제네릭과 신약이 수년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가열양상이 심해지고, 전체 시장규모도 가파르게 팽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시장의 최강자로 베시케어정이 자리매김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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