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대통령, 약사 열망 잊지말아야
- 김정주
- 2007-12-19 0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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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유난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선거 기간 내내 후보자들의 비리 논쟁과 폭로가 끊이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가장 유력한 후보자가 특검 수사의 대상이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하루가 다르게 벌어진 이러한 혼전 속에서 ‘과연 누구를 뽑아야 하는지’, ‘투표는 해야 하는 것인지’하는 의문에 민심은 점점 가라앉았다.
심지어는 투표 직전 까지도 ‘사상 최대의 부동층이 형성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마저 제기됐다.
약심 또한 이와 다를 바 없었다.
5년 전, 제 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약사들은 성분명 처방 실현에 대한 열망으로 현 정권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
한 약사는 “그 당시 약사들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할 것 없이 오로지 성분명 처방에 대한 약속을 했던 한 후보자에게 정권을 맡기는 것에 합심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과연 어떤 후보가 자신들이 말했던 ‘그날의’ 발언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느냐에 대한 물음이 약심을 극명하게 갈라놓았다.
이명박 후보가 전국 40%를 웃도는 지지율을 과시했을 때에도 약심의 방향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지지율 30% 대를 기록했던 것은 유력 후보자들의 공약 실현에 대한 숙고를 반증한다.
이러한 숙고는 오늘(19일) 저녁을 기점으로 결실을 맺을 것이다.
전국약사대회 당시 유력 후보자들은 하나같이 약사들에게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와 성분명 처방 실현 등에 대한 꿀 같은 발언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제 17대 대통령 당선자는 전국약사대회 때 했던 자신의 발언과 당시 현장에서 보았던 약사들의 뜨거운 열망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약사들 또한 누구를 지지했든 상관없이 유력 후보자들이 한 목소리로 외친 그 발언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공허한 사탕발림으로 묻히게 해서도 안 될 일이지만 또 다시 5년을 허비해서는 더더욱 안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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