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비뇨기학회 '총출동'
- 최은택
- 2007-11-24 08:16:3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전시부스 설치하고 홍보전···'레비트라·네비도' 병용치료 관심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남성성을 세우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총출동했다.
화이자 등 6개 발기부전치료제 개발·판매사는 지난 21일~23일 사흘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9차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의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바이엘쉐링은 발기부전치료제와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병용요법을 통한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비아그라’는 ‘스무살의 느낌’이라는 타일틀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기저질환을 가진 ED치료는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한 약물로 시작해야 한다’는 카피가 박힌 리플렛을 배포했다.
이 리플렛에는 다양한 임상결과를 통해 당뇨병, 고혈압, 안정형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발기부전환자에게 ‘비아그라’가 내약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강조돼 있다.

‘비아그라’와 더불어 약물정보는 이미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최신 연구결과 외에는 정보로써의 가치가 없기 때문.
대신 릴리는 리플렛을 통해 ‘시알리스’ 치료가 세계적인 흐름임을 강조하고, 지난해 7월 기준 전세계 17개국에서 ‘비아그라’를 제치고 시장 1위 품목으로 우뚝섰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재방’씨라는 가공의 인물을 통해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치료순응도면에서 ‘시알리스’가 월등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바이엘과 쉐링의 합병시너지가 ‘레비트라’와 ‘네비도’의 통합마케팅 시너지로 연결돼 눈길을 끄는 대목.
바이엘쉐링은 특히 ‘레비트라’보다는 ‘네비도’에 무게를 두고 발기부전치료제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대안적 치료로 ‘네비도’ 병용요법을 제시했다.
바이헬쉐링은 내달 7일에도 해외연자를 초청해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과 남성건강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포럼을 연다. 
홍보판넬은 ‘good safety', 'ideal duration', 'excellent efficacy', 'powerful potency'로 나눠 안전성과 지속성, 발기개선, 발기지속력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또 당뇨나 고혈압환자에게도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관련 임상데이터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발기부전 치료제’라는 타이틀로 국내 개발 치료제임을 어필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발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한 데다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정체국면에 접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SK는 발기력지수와 환자 만족도, 안전성, 선택성 등 제품력을 무기로 이를 돌파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 경쟁품목과의 PDE 억제효과 비교연구 결과를 통해 새로운 구조의 'PDE5 억제제‘임을 강조했다.
SK는 이번 학회에 이어 내달 17일 부산에서 제품 런칭심포지엄을 가진 데 이어 내년 1월 24일에도 서울에서 같은 행사를 열 예정이다.

‘끓어 오를 때, 끓는 힘을!’이라는 타이틀과 이미 광고로 널리 알려진 치쏟는 불꽃 이미지로 부스가 디자인됐다.
의사들이 종종 부스를 찾기도 했지만, 이미 바이엘쉐링과의 코마케팅 품목인 점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시장반응에 대해 묻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2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3'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4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5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6[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7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8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9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 10아일리아 8mg 급여 확대…종근당, 의원급 영업 탄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