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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내 방치된 약, 전국 약국서 해결하세요"

  • 한승우
  • 2007-11-07 16:14:33
  • 약사회, 15~25일 '약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약사회가 제작한 '약 바로알기 캠페인' 포스터
오는 15일부터 25일 약 11일간 전국 2만여개 약국이 '약 바로 알리기'에 대한 전도사가 된다. RN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약의 날'인 15일부터 전국 약사대회인 25일까지를 '약의 주간'으로 설정해 대대적인 '약 바로알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캠페인 방법은 어렵지 않다. 국민들이 가정내 방치돼 있는 의약품을 약국으로 가지고 오면, 약국에서 의약품의 종류 및 효능·효과, 유효기간 등을 확인해 주면 된다.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된 의약품, 제품명 확인이 불가능한 의약품은 각 약국에서 수거, 약사회 차원에서 일괄 폐기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국 2만개 약국에서는 대한약사회가 제작한 캠페인 포스터를 오는 12일부터 약국 출입구에 부착하고, 약국 방문환자에게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환자에게 제공할 약봉투 및 스티커 등도 준비해야 한다.

약사회는 의약품 유효기간 확인 절차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먼저, 의약품 포장이 훼손되거나 명칭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약학정보원(www.kdrug.org)에 접속, 식별정보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환자가 가져온 정체불명의 의약품은 색깔과 변형, 냄새, 포장상태를 확인한 뒤, 의심되면 폐기처분을 권유해야 된다.

사용이 가능한 의약품이라면, 제품명·성분명·함량·효능·부작용에 대해 설명한 뒤, 스티커 등을 통해 별도의 표시를 해주면 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 안전성 강조와 의약품 오남용 예방, 환경오염 방지가 캠페인의 핵심 목적"이라며, "약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캠페인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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