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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의사, 공공의료기관서 봉사활동 하세요"

  • 강신국
  • 2007-11-07 11:20:24
  • 복지부, 의협 등과 공조 의사인력 DB화 작업 착수

은퇴 의사들이 공공 보건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7일 보건복지부는 풍부한 진료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은퇴 의사(치과의사·한의사 포함) 중에서 사회봉사 의지가 있는 의사들이 농어촌 등 취약지역 보건소, 지방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은퇴의사의 수요 조사 및 정보의 등록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수요기관과 희망인력 간 매칭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비활동 은퇴의사 잠정 추계
복지부는 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고 세부적인 방안은 의료단체들과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복지부는 이달 중으로 은퇴 의사를 대상으로 활용가능 인력규모, 사회참여의향, 희망근무형태, 적정 활동분야, 희망지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보건소, 지방공사의료원, 사회복지시설 등의 필요 수요도 함께 조사하는 한편 은퇴 의사의 특성에 맞는 파트타임 형식의 다양한 업무형태를 사전에 개발하기로 했다.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은퇴 의사 정보를 DB화해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제공한다는 게 복지부 복안.

복지부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내년 6~7월 경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은퇴약사에 대한 활용방안은 아직 잡혀있지 않다는 게 복지부 설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원로의사의 경우 진료보다는 건강 상담 업무에 투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희망 원로의사가 있다면 계약직으로 채용, 시간당 수당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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