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 R&D보다 판촉비 더 많이 쓴다
- 강신국
- 2007-11-01 09:10:2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상장사 34곳 매출대비 연구개발비-5.8%, 판촉비-8.1%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국내 제약사들이 R&D 투자비용보다 판촉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명옥 의원(한나라당) 1일 보건산업진흥원이 제출한 상장제약사의 광고선전비 및 R&D투자 규모' 자료를 분석, 공개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34개 제약사 연구개발비 총액은 3451억원으로 이는 전체 메출액 5조9030억원 대비 5.85% 수준으로 판매촉진비로 사용된 8.16%보다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사 34개 제약사 중 29곳이 R&D투자보다 판매촉진비에 들인 비용이 더 많았고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 중 8곳이 R&D보다 판촉비를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4개 상장 제약사 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LG생명과학으로 매출액 대비 R&D비율이 27.5%로 국내 제약사 중 연구개발비 투자비율이 10%를 넘는 유일한 기업으로 밝혀졌다.
안명옥 의원은 해외 주요제약사의 경우 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율이 16~30%라며 국내 제약사도 연구개발비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한미FTA 등 세계시장 변화로 인해 국내 제약산업의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국내 제약산업 보호를 위한 각종 대책과 더불어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개편 약가 적용하니...플라빅스 시장 최대 1100억 증발
- 2먹는 위고비 등장…국내사 비만약 차별화 전략 재조명
- 3본업 이탈하면 퇴출…바이오, 엄격해진 규정에 상폐 우려↑
- 4의료급여 지급 지연 현실화…월말 결제 앞둔 약국들 '한숨'
- 5마약류 불법처방 만연...의사·약사·도매업자 적발
- 6서류반품에 사전 공지도 됐지만…약가인하 현장은 혼란
- 7심평원 약제라인 새 얼굴 교체...약가개편·재평가 마무리
- 8캡슐 대신 정제…CMG제약, '피펜정'으로 복합제 차별화
- 9여명808·컨디션환 등 25개 품목 숙취해소 효과 확인
- 10ADC, 폐암서 새 가능성 확인…잇단 실패 이후 첫 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