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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약학I, 약국경영활성화에 도움될 것"

  • 홍대업
  • 2007-10-23 13:00:58
  • 관악구약, 출판기념회 개최…내외빈 200여명 참석 성황

관악구약사회는 23일 오전 서울약사신협 6층에서 '동서약학Ⅰ 출판기념회'를 갖고, 이 책자가 약국경영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내외빈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관악구약 신충웅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대인에게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우리 약사들은 국민건강지킴이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면서 "이를 감당하기 위해 항상 배우고 끊임없이 노력해 자기혁신을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의약분업으로 인해 약국도 빈부의 차이가 생기고 약국에 약의 재고는 늘어나서 60% 이상의 약국들은 경영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관악구약은 약국경영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연수교육과 학술강좌를 위해 동서약학Ⅰ을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이 책자가 회원 여러분의 지식함양과 약국경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그동안 책자발간을 위해 집필에 참여한 홍순용 학술교육위원장, 조윤성 교수, 임효종, 황송희, 오춘택, 김영률, 김수현 연구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직접 동서약학 집필에 참여한 홍순용 학술교육위원장도 경과보고를 통해 "6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면서 "의료일원화가 외지 않은 상황에서 건식과 한약 등을 모두 취급할 수 있는 약사들에게는 유용한 책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87세의 고령인 조 교수는 "한약은 약사의 약"이라며 "독일과 미국도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만 그렇지 않다"고 강조한 뒤 "동서약학의 조화를 통해 약국경영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외빈으로 참석한 서울시약 조찬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시약의 목표가 약국경영활성화"라며 "이번 책자 발간은 서울시약의 정책목표와 맥을 같이 하고 있어 더욱 기쁘다"라고 치하했다.

한나라당 문 희 의원(여성가족위원장·보건복지위원)도 "분업 이후 동네약국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동서약할을 펴낸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조 회장과 문 의원을 비롯해 김명섭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병원협회 김철수 회장, 김효겸 관악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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