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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동영 캠프, 의약사 의원 맹활약

  • 강신국
  • 2007-10-17 12:31:45
  • 한나라당 문희·신상진 vs 민주신당 김춘진·장복심

대선 정국에서 의약사 출신 의원들이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16일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에 따르면 정동영 후보와 이명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보건의료정책위원회에 의약사 출신 국회의원들이 잇달아 포진하고 있다.

먼저 이명박 후보는 보건의료정책위원장에 의사출신 신상진 의원과 약사출신 문희 의원을 임명했다.

이 후보는 보건의료정책위원장에 의약사 출신 의원을 나란히 선임하면서 절묘한 의약분업을 이뤘다.

신상진 의원은 전직 의사협회장 출신으로 의약분업 등의 현안이 대두됐을 당시 국민의 입장에서 의약분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강렬하게 반대운동을 펼쳐왔다.

반면 문희 의원은 오랜 기간 약사회 임원으로 활동한 바 있어 두 의원의 어떤 방향으로 복잡한 보건의료정책을 조율해 낼 지가 관심거리다.

신상진 의원은 "국민과 보건의료인들이 하나가 돼 한나라당 대선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희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약사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내서 약사직능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건의료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정동영 후보측도 의약사 출신 의원을 선대위 전방에 포진시켰다.

먼저 약사출신 장복심 의원은 여성위원장에 선임됐고 치과의사 출신 김춘진 의원은 보건복지대책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장복심 의원은 정동영 후보 경선과정에도 깊게 개입, 정 후보를 적극 지지해 왔다. 특히 약사출신인 장 의원은 약계 현안과제에 얼마만큼의 입김을 낼지 주목된다.

김춘진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으로 보건복지특위 위원장이 돼 정동영 후보의 보건복지 대선 공약에 깊이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장복심 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가 결정된 이상 최선을 다해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춘진 의원도 "전문 직능인으로 국민을 보건의료정책을 입안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동영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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