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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약사회 간담회...다국적사 3곳만 참석

  • 이현주
  • 2007-09-12 15:57:22
  • 약사회, 의약품 품절 사과·불용재고 반품 등 촉구

쥴릭의 유통마진 인하정책으로 불거진 의약품 품절사태에 대한 약사단체와 다국적제약사간 간담회에 관련 제약사들이 대거 불참, 맥빠진 회의가 진행됐다.

12일 대한약사회가 주관한 제3차 의약품 품절 관련 간담회에는 쥴릭관련 다국적제약 11개사중 MSD, 노바티스, BMS 3개사 관계자만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약사회측은 지난 6.20 합의사항과 관련, 다국적제약사에게 대국민 사과 대신 전문지 등을 통해 약사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또 다국적사와 직거래를 원하는 28곳의 도매업소에 의약품을 공급해 줄 것과 불용재고 반품을 촉구했다.

그러나 간담회에 참석한 다국적사가 3곳에 불과한 것처럼 일명 '쥴릭사태'에 대한 해당 다국적사들의 반응은 시큰둥해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 관계자는 "당사자인 쥴릭과 도매업체들이 사태를 마무리 짓고 2009년까지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마당에 약사회 주관 간담회는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불용재고 반품 관련해 이 관계자는 "대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로부터 불용재고 반품을 요구하는 공문을 받았는데 이 같은 일이 중앙회에서 결정된 것이 아니라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것도 납득할 수 없다"며 "더군다나 소포장을 생산하라고 해서 소포장을 생산하고 있는데 또 반품문제를 들고 나온다는 것도 이해가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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