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곰팡이, 유해한 것만은 아니다"
- 류장훈
- 2007-09-10 1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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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일부 한약재 곰팡이균 검출 관련 입장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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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한국소비자원의 '일부 한약재 곰팡이 검출' 발표와 관련, 모든 곰팡이가 인체에 다 유해한 것이 아니라고 긴급 진화에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일 시중에서 유통 중인 한약재 12종 96개 제품에서 곰팡이균과 곰팡이독소 오염 정도를 시험한 결과 84개 제품에서 곰팡이균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유럽연합 약전 등과 같이 한약재의 곰팡이 수 관리기준 마련과 실질적인 위생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지도 및 관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한약재 위생관리에 대한 관련기준 확립 및 관계기관의 지속적 관리를 촉구한 것에는 동감하지만, 이번 조사결과를 절대 확대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한의협은 "소비자원이 한약에서 발생한 곰팡이의 다양한 종에 대해 지적한 것은 한약재 가공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해독이나 약효 증대를 위해 실제 한약재 중 일부는 곰팡이와 완전 분리해 생각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신곡의 경우 누룩균의 균사체로 구성된 한약재이며 두시의 경우에도 콩을 발효시킨 것으로서, 한약에는 치료효과 증대 및 독성이 강한 약을 해독하는데도 과학적 발효 원리를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한의협은 김치, 식초, 간장, 된장 등의 경우와 같이 곰팡이가 무조건 인체에 다 유해한 것만은 아닌 만큼, 일부 한약재에서 곰팡이가 검출된 것이 마치 한약재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확대 해석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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