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핵 '용산', 메디컬상권 3년내 급부상
- 한승우
- 2007-04-28 06: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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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매·임대가 4천∼7천만원...아직은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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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지구 부동산가에 따르면, 분양이 완료된 시티파크·파크타워 등 용산의 대표적 고층 아파트 상가의 매매가가 이 가격을 호가하고 있으며, 임대가는 매매가의 60% 수준에서 책정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용산은 본격적인 메디컬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약국 등 의료기관 입점은 다소 이르다는 지적이 대세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내년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발품을 팔아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용산지역 이촌역에 위치한 초고층 주거단지 ‘시티파크’.
시티파크는 올해 8월 입주를 시작하고 현재 약국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14개의 공실이 있는 상태다. 현재 14곳 모두 임대가 가능하다. 현재 시티파크 내 상가에는 은행 6개와 증권사 1개, 부동산 2곳, 세탁소 1곳의 입점이 확정됐다.

이런 면에서는 씨티파크와 같은 라인에 있는 '파크타워'가 약국 매물로서는 다소 유리해 보인다.
내년 10월에 입주를 시작하는 파크타워는 아파트·오피스텔을 합쳐 약 1,000여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현재 60여개의 상가 공실이 있는 상태다.
현재 시점에서 파크타워의 매매가 및 임대가는 옆 '씨티파크'에 견주어 예상할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따르면 임대가는 20평 기준으로 1억에 600~7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300세대가 입주를 완료한 삼각지역의 '자이아파트' 내 상가에는 치과 1곳만이 입점했다. 전쟁기념관을 중심으로 약국 등 의료시설이 전무해 향후 메디컬 상권으로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이다.
현재 자이아파트 내 상가에는 50% 이상이 공실로 남아있다. 이곳 역시, 매매·임대가 가능하다. 매매가는 3,000~4,0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현재 15평~30평까지의 매물이 나와 있다.
같은지역, 올해 8월 360세대가 입주하는 대우 '월드마크'는 약국 매물로서 가치가 별로 없다. 세대 수가 작을뿐더러, 병원이 들어올 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용산이 서울의 '제2의 강남'이 아닌 '제1의 용산'이 될 수 있는 수많은 호재가 산적한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오세훈 시장이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620m의 초고층 타워의 개발, 주변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국제업무역사지구에서 국제공항철도까지 연결되는 지하철, 5만평 규모의 근린공원, 한남 뉴타운 등 그야말로 '서울의 핵'이다.
용산구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는 중대부속병원과 순천향병원 정도이기 때문에,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단지의 주민을 흡수할 수 있는 도심 속 메디컬 상권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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