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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의원, 21일 '종일휴진' 초강수

  • 정시욱
  • 2007-03-13 06:06:00
  • 서울·경기지역도 오전 폐문...10만명 참여는 미지수

의료계가 오는 21일 의료법 개정반대 과천 궐기대회를 앞두고 전국 의원, 치과, 한의원이 하루종일 공동휴진하고, 15일 복지부 주최 공청회도 보이콧하는 등 사활을 건 '3월 투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간호조무사들까지 의료계 4개 단체가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하는만큼 협회별로 보이지 않는 인력동원 경쟁에 따라 궐기대회 참여 인원도 당초 예상한 1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범의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21일 궐기대회는 전국 단위의 휴진투쟁이 될 것이며, 10만명 이상도 충분히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방에서 올라오는 집회 참여인원들은 종일 휴진하고, 수도권은 오후에만 휴진한다면 취지가 퇴색될 우려도 있어 전국 단위로 휴진하는 방안이 합당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21일 과천 궐기대회장에서는 의협, 치협, 한의협, 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으로 집회를 벌일 예정이어서 회원 독려와 함께 의료법 개정 반대 퍼포먼스가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정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법 전부개정안이 의료계에 심각한 파탄을 초래하고 의료체계의 근간이 붕괴돼 국민 건강을 해치게 될 악법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안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는 점과, 법안에 하자가 발견돼 재차 정정공고 했던 점, 그리고 국민의 건강권 침해와 의료의 전문성이 무시될 수 있다는 그간의 주장들을 강력히 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거부하고 유시민 장관에 대한 자진 사퇴 촉구 등을 구호로 내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궐기대회 시점이 평일 오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국 규모의 대단위 휴진이 가능할 지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높다.

비대위 측은 당초 4개 단체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인 점을 감안할 때 10만명의 인원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주말에 하는 행사보다는 참여 인원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21일 휴진에 따른 환자들의 불편으로 인해 심각한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될 것을 우려하는 개원가의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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