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약국분양가 강세....평당 5,700만원
- 한승우
- 2007-02-16 12:05:1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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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 2배 상승...구약사회 "일부 지역일 뿐, 거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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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도봉구는 평균 분양가가 1,944만원으로 서울지역에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이는 상가분양 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서울 주요지역에서 분양중인 4만6천여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별 평당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5,720만원을 기록한 서대문구였으며, 그 뒤로는 ▲중구 5,451만원 ▲강남구 4,596만원 ▲성동구 4,32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대문구 일대 분양상가가 많지 않은데 비해 특정 상가의 분양가가 높아 전체 상가의 평균분양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거품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구약사회측도 이 분양가를 서대문구 전체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구약사회 김천식 회장은 "대학 집중지역인 신촌, 연희동 등 거대 상권이 형성된 일부 지역에는 이 분양가를 적용할 수 있지만 그 외의 지역은 다른 분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에서 L약국을 경영하는 K약사도 "서대문구에 거대 메디컬센터 자체가 많지 않아 평당 5,000여만원의 분양가는 구 일부지역에 한해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약국 점포는 대체로 평당 3,000만원선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 역시 강남구를 제치고 평당가 순위 2위를 기록한데는 명동·을지로·신당동 등지의 테마쇼핑몰과 고가상가 분양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구는 작년 4월 조사된 평당가 5,320만원보다 0.02% 상승했다.
조사를 담당한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연구원은 "서울지역 분양가는 지역적인 차이보다 특정 상가의 고분양가가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약국 분양가는 메디컬센터 등 기반 구축이 잘 돼 있는 강남이나 서초, 송파 등지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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