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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운영 면대약국, 약사회 압박에 줄행랑

  • 정웅종
  • 2007-02-14 07:46:38
  • 동대문약, 3곳 퇴출 마무리...여카운터, 약국 양도후 잠적

작년 8월 퇴출된 장안동 J약국. 반년째 방치된 가운데 출입문 안쪽에 전단지가 쌓여있다.
지역약사회의 면대약국 퇴출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지역약사회로부터 폐업을 종용받던 면대약국 1곳이 퇴출된데 이어 얼마간 버티던 면대약국 2곳도 결국 약국문을 닫고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동대문구약사회(회장 김형근)은 작년 8월 관내 면대약국 3곳에 대한 기획조사를 벌여 모두 정리해 내는 성과를 냈다.

타 지역에서 면대약국 전력을 갖고 있던 장안동 소재 J약국(도매직영 면대)이 작년 8월 문을 닫은데 이어 폐업할 것을 종용 받던 답십리의 또 다른 J약국과 제기동 소재 N약국도 줄줄이 퇴출됐다.

답십리 소재의 J약국은 한때 약사가 운영해 오다 사실상 전문카운터에게 인수돼 주변 약국으로부터 면대의혹을 받아왔었다.

동대문구약사회 관계자는 "원래 약사가 하던 정상적인 약국이었지만 약사가 자리를 자주 비우고 카운터가 사실상 약국업무를 인수받아 면대로 지목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 약국은 약사회의 압력에 결국 보건소에 쥐도새도 모르게 폐업신고를 내고 지역을 떠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현재 J약국 자리에는 타 업종이 들어서 영업을 하고 있다.

면대약국이 떠난 자리. 텅빈 약장과 입간판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50대 여자카운터가 운영했던 제기동 소재 N약국도 결국 퇴출됐다. 이 여자카운터는 타지역에 또 다른 면대약국까지 운영하는 대범함을 보일 정도로 약사회의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이 여자카운터도 결국 약사회의 압력에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작년말 약국을 넘기고 종적을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김형근 회장은 "타 지역에서 면대를 하다가 쫓겨나면 타 지역으로 옮기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약사회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 받아 공조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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