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시장 등장한 저함량 미니제품, 판도에 영향 줄까
- 이탁순
- 2023-06-27 06: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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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제약 등 4개사 제품 7월부터 급여…장·단점 명확
- 현 시장구도는 고용량 미니제품 건일-유나이티드 양강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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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기존 1000mg 제제보다 크기가 작아 목넘김이 편한 장점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 뉴마코에스연질캡슐500mg, 지엘파마 미니메가연질캡슐500mg, 다산제약 미니마코연질캡슐500mg, 테라젠이텍스 뉴마론연질캡슐0.5그램이 각각 198원에 7월부터 급여 등재된다.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제제 가운데는 처음 선보이는 500mg 제제이다. 현재 시장에는 가장 오래된 1000mg과 2000mg 신제품이 있다.
특히 2000mg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함량을 넓히면서도 캡슐 크기는 줄여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제품군을 먼저 선보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연간 1500억원 오메가3 전문약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이에따라 최근 오메가3 시장은 오리지널 오마코를 보유한 건일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오마코 퍼스트제네릭을 출시한 유유제약도 오메가3 시장을 선도해왔다. 한때는 건일제약 외에 제네릭 품목은 대부분 유유제약이 생산했다.
다만, 유유제약은 2000mg 미니 제품이 없다는 게 단점이었는데, 이번 500mg 제품 출시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500mg는 1000mg보다 크기가 작다. 기존 1000mg 뉴마코연질캡슐이 장축 25mm, 단축 9mm, 두께 9mm 인데 반해 7월 급여 적용되는 뉴마코에스연질캡슐500mg은 장축 19.3mm, 단축 7.8mm, 두께 7.8mm로 모든 면에서 축소됐다.
따라서 기존 1000mg 오메가3 캡슐이 커서 목넘김에 불편을 호소했던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크기가 작아지면서 함량도 절반 축소돼 1일 2캡슐을 복용하는 1000mg보다 1일 4캡슐을 복용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반면 약가는 한 캡슐당 198원이기 때문에 한 캡슐당 최고가 297원인 1000mg보다 수익창출 면에서 유리한 점도 있다. 1000mg 하루 약가는 594원인 반면 500mg은 792원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약가가 제약사에게 유리하게 적용될지, 아니면 시장경쟁력에서 약점으로 작용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오메가3 제제가 크기가 커서 목 넘길 때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그런 면에서 작은 제제는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이미 고용량 미니 제품이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데다 늘어난 약 개수, 높은 약가 등이 기존 제품들과 경쟁하는데 어려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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