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라임제약, 차입 226억→105억 축소…영업현금 흑전
- 이석준 기자
- 2026-04-21 06:00: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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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장사 점검⑱] 부채 710억→597억 감소, 자본 741억 확대
- 재고 383억→342억 축소, 운전자본 부담 완화
- 매출 정체·현금 36억 수준…외형·현금 축적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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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이 차입을 줄이며 재무 부담을 낮췄다. 외형은 정체됐지만 내부 체력은 달라졌다. 현금흐름은 흑자로 돌아섰다.

차입 부담이 낮아졌다. 총차입금은 226억원에서 105억원으로 121억원 감소했다. 장기차입금은 146억원에서 44억원으로 줄며 구조적으로 부담을 덜었고 단기차입금도 80억원에서 61억원으로 감소했다. 단기와 장기 모두 축소됐다. 단순 만기 이동이 아니라 총차입 자체를 줄였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2억원으로 전년(-25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재고 축소와 운전자본 부담 완화가 직접적인 배경이다. 재고자산은 383억원에서 342억원으로 41억원 줄었고 매입채무도 154억원에서 99억원으로 55억원 감소했다. 주요 운전자본 항목이 동시에 축소되면서 현금 유입으로 이어졌다.
재무 구조도 개선됐다. 부채총계는 710억원에서 597억원으로 113억원 감소했다. 반면 자본총계는 686억원에서 741억원으로 55억원 증가했다. 이익잉여금이 누적되며 자본이 확대된 결과다. 부채는 줄고 자본은 늘었다.
운전자본 구조 변화도 확인된다. 재고자산은 383억원에서 342억원으로 41억원 감소했다. 특히 재공품이 121억원에서 62억원으로 줄었다. 생산에서 판매로 이어지는 회전이 빨라졌다는 의미다. 재고 축소는 단순 자산 감소가 아니라 현금 창출로 연결된다. 영업현금흐름 흑자 전환과 맞물린 핵심 요인이다.
매입채무도 같은 방향이다. 154억원에서 99억원으로 55억원 감소했다. 외상 거래 의존도가 낮아졌다. 거래 구조가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다. 현금 중심 운영이 자리 잡는 모습이다. 재고와 매입채무가 동시에 줄었다는 점은 운전자본 전반이 축소됐다는 의미다.
비용 구조도 일부 개선됐다. 판매비와 관리비가 줄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외형 성장 없이 이익을 방어한 배경이다. 단순 매출 확대가 아니라 비용과 자산을 동시에 관리하는 구조로 읽힌다.
다만 외형은 정체됐다. 매출은 1512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제품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상품 매출이 이를 일부 보완했다. 자체 제품 경쟁력 확대보다는 유통 성격 매출로 방어한 구조다. 중장기 성장 측면에서는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
현금 보유 규모도 크지 않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39억원에서 36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영업현금흐름이 개선됐지만 절대 규모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투자나 외부 변수 대응 측면에서 여유가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차입 축소와 현금흐름 개선이 동시에 나타난 점은 긍정적”이라며 “내부 체력은 확인된 만큼 매출 성장과 현금 축적까지 이어지는지가 기업가치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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