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제약, 적자 전환…재고 리스크·차입 부담 확대
- 이석준 기자
- 2026-04-14 06:00:3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비상장사 점검⑭] 재고 130억→188억…재공품 두 배 증가
- 총 차입금 321억→402억…유동성 부담 확대
- 영업현금 9억→-48억…현금흐름 마이너스 전환
- AD
- 4월 2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구주제약이 적자로 돌아섰다. 재고가 늘고 차입이 확대되면서 재무 부담이 커졌다.
2025년 매출은 787억원으로 전년 749억원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 흑자에서 30억원 손실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도 13억원에서 46억원 순손실로 전환됐다.

비용 구조가 수익성을 압박했다. 판매비와관리비는 538억원으로 전년 459억원 대비 약 79억원 증가했다. 이 중 지급수수료는 461억원으로 매출의 약 59% 수준까지 올라섰다. 외주 영업 의존 구조가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재고 증가도 두드러진다. 재고자산은 130억원에서 188억원으로 약 58억원 늘었다. 특히 재공품이 32억원에서 77억원으로 급증했다. 생산 과정에 투입된 물량이 완제품 출하로 이어지지 못하고 중간 단계에 머물렀다. 원재료 역시 37억원에서 57억으로 증가했다.
재고 평가 충당금도 새롭게 설정됐다. 재공품 9055만원, 원재료 1억1874만원 규모다. 일부 재고의 가치 하락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현금흐름은 악화됐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전년 9억원 유입에서 48억원 유출로 전환됐다. 재고 증가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차입 부담은 확대됐다. 단기차입금은 225억원에서 291억원으로 증가했고, 유동성장기부채는 12억원에서 106억원으로 급증했다. 장기차입금도 97억원에서 111억원으로 늘었다. 단기와 장기를 포함한 총 차입금은 321억원에서 402억원으로 증가했다.
재무구조 악화도 확인된다. 부채총계는 443억원에서 595억원으로 늘었고, 자본총계는 266억원에서 220억원으로 감소했다. 차입 확대와 적자 누적이 동시에 반영되며 재무 완충력이 약화된 모습이다.
이자비용은 12억원에서 17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적자 상황에서 금융비용 확대가 손익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투자 확대 역시 부담 요인이다. 유형자산은 309억원에서 405억원으로 증가했다. 건물과 기계장치 중심으로 설비 투자가 반영됐다.
구주제약은 410억원을 투입한 경기 화성 신축동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생산능력 확대 기반은 마련됐지만 재무제표에는 재고 증가와 차입 확대가 먼저 반영된 상태다. 증설 효과가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질지가 변수다.
한편 구주제약은 최대주주인 김우태 대표가 지분 92.71%를 보유한 구조다. 김우창 5.24%, 유정사 1.67% 등 소수 지분을 제외하면 오너 중심 지배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관련기사
-
저용량 메만틴 경쟁 심화...대웅·알보젠 등 7개사 합류
2026-03-31 06:00
-
도네페질+메만틴 후발약 28개 중 6개 업체만 우판 획득
2026-03-18 06:00
-
올해 모범납세자에 선정된 개국 약사 6인은 누구?
2026-03-04 06:00
-
권기범 제약협회 이사장 “정부, 현장 목소리 귀 기울여 달라”
2026-02-24 18:00
-
"약가제도 개편 유예 촉구"...제약바이오협, 결의문 채택
2026-02-10 15:57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내달부터 펠루비 180→96원, 서방정 304→234원 인하
- 2의료쇼핑→과잉진료→다제약물 처방...재정누수 3대 축
- 31200억 릭시아나 후발약 속속 등장…11월 무한경쟁 예고
- 4비만·코로나약 매출에 희비 교차…다국적사 실적 판도 격변
- 5'특허만료 D-1년' K-신약 '놀텍' 제네릭사 특허도전 타깃
- 6동화약품, 베트남 사업 ‘아픈 손가락’…윤인호 카드 통할까
- 7정부, 14일부터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 금지 조치 시행
- 8복지위 법안소위 안갯속…성분명처방법, 지선 이후로 밀리나
- 9나프타 가격 인상에 수액제 직격탄...약가연동제 필요성 대두
- 102년 성과와 정책 변화 고육책…일동, R&D 자회사 흡수한 까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