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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사가족 지방선거 당선 축하합니다"…당선인 한 자리에

  • 김지은 기자
  • 2026-06-25 18:22:17
  • 요약
  • 대한약사회, 2026 지방선거 당선 회원 축하연 진행
  • 약사 출신 9명·약사가족 당선인 참석…축하패 전달
  •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아 주민 건강 증진 앞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약사 출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6년 지방선거 당선 회원 축하연'을 개최했다.

6.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약사 출신, 약사 가족 당선자들이 대한약사회가 주최한 축하연에서 권영희 회장과 케이크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약사 출신은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3명 등 총 9명이다. 약사 가족 당선인은 국회의원 1명,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2명이다.

약사 출신 기초단체장으로는 정명희 부산광역시 북구청장(부산대 약대)과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영남대 약대)이 이름을 올렸다.

광역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김경우 의원(차의과대 임상약학대학원 석사),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화성시·차의과대 임상약학대학원 석사), 김미숙 의원(군포시·중앙대 대학원 석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임병하 의원(원주시·성균관대 약대) 등이 당선됐다.

기초의원으로는 최미경 서울 강북구의회 의원(덕성여대 약대), 양명환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충남대 약대), 김종삼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의원이 당선됐다.

김경우 서울특별시의원 당선인과 가족들. 
김미숙 경기도의원(군포시) 당선인
이진형 경기도의원(화성시) 당선인과 가족. 

약사 가족 당선인으로는 박지원 국회의원(전북특별자치도 군산·김제·부안을),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등이 포함됐다.

또 광역의원에는 최경미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이미옥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기초의원에는 김옥정 전라남도 진도군의회 의원, 장경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회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선인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경우 의원은 "당선이 된 것이 저 혼자만의 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약사 가족들이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덕분"이라며 "어느 곳에 있든 약사라는 점을 잊지 않고 있다. 한약사 문제뿐 아니라 창고형약국 문제까지 정부와 약사사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선에 성공한 김미숙 경기도의원은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을 비롯해 지역 약사회와 지역구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3선을 하게 됐다"며 "약사라는 직업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해왔다. 약사의 이미지를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책임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약사회가 이야기하는 부분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이진형 경기도의원은 "약사이기에 약으로 사람을 돕고 살릴 수 있는 길을 늘 고민하게 된다"며 "화성시약사회는 전국 최초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했고, 올해는 의사와 약사가 협업하는 찾아가는 다학제 통합돌봄도 처음 시행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선배 약사님들의 가르침 덕분인 만큼 그 뜻을 이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최미경 서울 강북구의회 의원은 "장애를 가진 딸을 계기로 시민사회 활동을 시작했고 그것이 정치로 이어졌다"며 "지역사회 활동 과정에서 약사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 이번 3선 역시 지역 약사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미경 서울특별시 강북구의원 당선인.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 당선인은 박혜경 약사의 배우자다. 

대한약사회는 당선인 소개에 이어 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약사 배우자인 박혜경 약사의 남편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약국을 방문해 아내도 약사라고 인사드리면 대부분 이미 알고 계셨다. 구로구약사회에서 열심히 홍보해주신 덕분"이라며 "구로구는 정기적으로 의약단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지방자치는 주민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현되는 생활 정치의 현장이자 민주주의 발전의 뿌리"라며 "지역 현안을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며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은 지방행정과 지방의회가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약사와 약사 가족 당선인들께서는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건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약사회와 9만 약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지역 약사회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축하를 넘어 약사사회와 약사 가족 당선인들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최미영 총회부의장, 최두주 감사, 이은경 여약사회장, 이광민 정책담당 부회장, 정영기 대외협력본부장, 약사공론 김종환 사장, 한국산업약사회 최학배 회장, 경기도약사회 연제덕 회장과 송정화 정책담당 부회장, 인천광역시약사회 윤종배 회장, 구로구약사회 최흥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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