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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장단 봉사…은빛여생 마무리"고희(古稀:70세)의 나이로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고 도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비록 마음은 청춘일지언정 손과 발은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을뿐더러 열정을 태울 의지도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윤정 약사(제주 유한약국·72)는 이런 통속적인 고정관념을 초월해 자신만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삶을 만끽하고 있다. “남은 생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 수 있을까 고민했죠. 그런데 문득 장구가 떠오르더라고요. 이거다 싶어 바로 배우게 됐죠. 장구장단과 민요가락에 빠져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지난 2008년 4월부터 시작된 강 약사의 장구장단 강습은 그리 녹녹치 않았다. 장구에 대한 제반지식도 전무했을 뿐만 아니라 생각과 의지대로 몸이 움지여 주지 않았다. ‘쿵(왼손 장단’)해야 할 때 ‘딱(오른손 장단)’이 나왔고, 딱해야 할 때 쿵이 나오기 일쑤라 제대로 장단과 가락을 맞출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도에 포기 할 수는 없었다. 스승 강경자 명창의 강습 외에도 6개월 동안 매일 2~3시간씩 독학으로 장단과 가락연습에 매진했다. 지성이면 감천이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강 약사의 장단과 가락은 조금씩 향상돼 지금은 상당히 수준급의 ‘반열’에 올라서 있다. 사실 강 약사가 장구를 배우게 된 ‘속뜻’은 따로 있다. 바로 어려운 노인들에게 흥겨운 장단과 가락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장구를 배우기 시작한 바로 그해 제주시 애월읍 원광노인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장구장단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요양원에 계신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제가 치는 장구장단에 맞춰 덩실덩실 흥겹게 춤추시는 모습을 볼 때면 제 마음도 날듯이 기쁘고 감격스러워요. 여생을 평생 이렇게 장구장단 봉사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마감하고 싶습니다.” 돌이켜 보면 짧디 짧고 허망한 것이 인생이라 했던가. 어쩌면 이에 대한 답을 찾았기 때문에 강 약사는 고희의 나이에도 불구 ‘장구장단’에 도전했을지 모른다. 그리고 강 약사는 말한다. 지난 40여년 동안 약으로써 사람들의 병을 고쳤다면 이제부터는 흥겨운 장단과 가락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겠다고…. 다음은 강윤정 약사와의 일문일답. -장구를 배우게 된 이유는 =여생이 많이 남은 것도 아니고, 아직까지는 건강하기 때문에 여가를 즐겁게 보내보고 싶어서 장구를 배우게 됐다. -장구는 언제부터 누구에게 배웠는지 =2008년 4월부터 시작했다. 사라예술단장 강경자 명창에게 사사했다. -장구를 배우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컴퓨터를 활용해 배워도 보고 싶었으나 나이가 있다 보니 쉽지 않았다. 오직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서만 배웠다. 장구에 대한 제반지식이 없다보니 초창기 딱(오른손 장단)이 뭔지 쿵(왼손 가락)이 뭔지 전혀 몰라 많이 헤맸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계속해서 연습하다 보니 장구장단과 가락이 조금씩 손에 익었다. -구사할 수 있는 장단 수는 =오돌또기, 도라지 타령, 아리랑, 청춘가, 창부타령 등 약 30여 가락과 민요를 구사할 수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도 한다고 들었는데 =2008년부터 제주시 애월읍 소재 원광요양원 200여 노인분들에게 3개월에 1번 4시간 가량 장구가락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뭔가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 중에 장구를 통한 봉사활동을 생각하게 됐다. -봉사활동 후 요양원분들의 반응은 =요양원분들이 장구장단과 민요가락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신다. 그분들이 흥겨운 마음으로 춤이며 노래를 따라 부르실 때 가슴 뿌듯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장구장단 봉사활동에 더 매진하고 싶다. 또 제주시약사회 차원에서 열리는 유치원생을 위한 의약품 안전교육(주 1회 진행) 봉사활동도 열심히 참가해 남을 생을 보람되게 살고 싶다.2011-06-30 12:2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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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R&D엔 약가혜택 선물을…"정부의 약가정책 압박에도 불구하고 R&D 육성의 기조는 변함이 없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데일리팜이 주최한 제8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정부가 제약회사의 신약 개발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1주제인 '돈 되는 R&D 환경의 최소의 여건'과 '소아 희귀질환 의약품의 가치'라는 연관성 있는 2주제로 진행 됐습니다. 토론자들은 불확실한 약가정책으로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점을 부각하며 혁신적 신약에 대한 약가정책 배려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홍진 상무 / 한국오츠카] "현재의 우리나라 제약사에서는 R&D를 하려고 해도 약가가 도대체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투자를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새로운 시장 가치를 보이고 있는 소아 및 희귀질환 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행정적 경제적 지원이 뒤 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성옥 사장 / 한올바이오파마] "(소아 희귀의약품에 대한)행정적 지원을 타 국가만이라도 해준다면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제약기업이 나올 겁니다." 이날 플로어에서는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욕구가 상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나오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쏟아졌습니다. [플로어 토론자] "정말 보험재정 적자의 주범이 약제비인지 사실 궁금합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진정성 있는 기업의 연구개발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인 후원자 역할로 나서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06-30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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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사 "OTC 위험"-韓의사 "슈퍼 판매"[스토리가 있는 영상]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 회의가 열리기 직전,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이재호 의사협회 의무이사가 악수를 했다. 둘이 나눈 악수는 화해보다는 결전을 앞둔 선전포고와 같은 것이다.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 의약품 재분류 문제를 놓고 양측은 치열한 싸움을 예고 했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현장보다 더 격한 의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역약사회에서는 '사이버투쟁팀'이 결성돼 활동 중이다. '넓은 포털의 바다에서 각개전투'를 치르겠다며 온라인 홍보전에 나선 것이다. '닥터 오즈 쇼'라는 미국 폭스TV의 프로그램을 편집한 영상이 유튜브에 등장했다. '매년 일반약을 잘못 복용해 20만명이 병원에 실려가고 있다'는 미국 의사의 발언을 언급하며 '왜 한국 의사는 슈퍼판매를 주장하는가'라고 반문하고 있다. 슈퍼판매 여론을 주도해 왔던 의사들도 '약사가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서슬퍼런 주장을 펴며 대응하고 있다. "일반약은 주의사항도 복약지도도 필요 없다"라고 말하는 약국 무자격자의 영상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중앙약심이라는 오프라인 공간도, 인터넷공간인 온라인도 의사와 약사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2011-06-29 12: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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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몰랐나" 약품관리료 1250억 손실내달부터 약국에 적용되는 의약품관리료 삭감액이 당초 알려진 규모보다 더 많은 1천억원대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영진 부산시약사회장은 28일 밤 대한약사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해 "약사회가 회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회장은 국회에 요청해 받은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약국 행위료 변화에 따른 의약품관리료 피해액은 1250억원 가량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알려진 901억원은 순수 보험재정 절감액으로 환자들이 약국에 지불하는 본인부담금 350억원을 더해야 실제 약국 피해액이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유영진 부산시약사회장] "환자들이 부담하는 금액까지 고스란히 약국 피해이기 때문에 환자 본인부담금 350억원과 공단 절감액 901억원을 합쳐 1250억원이 약국 손실인데 마치 약국이 901억원 손해인 것처럼 호도해서..." 유 회장측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조제일수 8일치부터 삭감액이 발생해 26일에서 30일치가 577억원, 51일에서 60일치가 248억원 등 연간 1250억원이 삭감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약사회는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숨긴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약사회 관계자는 "통상적인 삭감액 규모는 정부의 보험재정 절감액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게 상례"라고 밝혔습니다. 2만개 약국을 기준으로 계산 했을 때 약국당 평균 연간 손실액은 대략 450만원에서 625만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06-29 09:01:3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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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위장약으로 착각…약화사고약사의 처방조제 실수로 환자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약화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소재 A약국 김모 약사는 지난 달 초순경 당뇨병 치료제 글리피론을 위장관 이상운동 치료제 티로프란으로 착각·오인 조제, 해당 처방약(28일 분)을 15일여 간 복용한 박모 씨가 저혈당 쇼크로 긴급히 병원에 후송됐습니다. 김 약사에 따르면 박 씨는 사고발생 후 약 2주 동안 의식불명 상태였으나 현재는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나눌 수는 있을 정도로 회복세를 찾고 있습니다. 현행 약사법상 이 같은 처방조제 실수는 '고의·실수'여부를 따지지 않고 처방변경 행위 자체와 결과에 대한 법률적 판단과 책임만을 묻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지역 보건소 관계자는 "처방변경에 따른 약화사고는 약사법 26조 1항과 95조 1항 2호에 의거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만큼 무거운 법 적용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김 약사는 '고소·고발·행정처분'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피해자 가족이 관할경찰서에 자체 접수한 고소와 보건소에 제기한 고발 그리고 고발장 처리에 따른 행정처분(자격정지 15일, 기소유예 시 1/2 경감)이 그 것입니다. 한편 취재결과 피해자 박 씨의 가족은 합의금으로 '6천~7천만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6-28 12:2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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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병원, 제주 유치 '0'건…송도로 압축?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제주 영리병원 도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도흥동 일대에 헬스케어타운·제2관광단지를 개발해 의료특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지만 재원마련과 해외 의료기관 유치실적 부진으로 ‘사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외 의료기관들과 영리병원 설립을 위한 상담을 벌이고 있지만 실적은 단 한건도 없습니다. 총 투자비 1조 5천억원 중 민자유치분 1조 3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재원마련도 풀기 어려운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 부처 일각에서는 영리병원 도입이 송도국제도시로만 국한될 수 있다는 여론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부 부처의 여론은 다음과 같은 맥락에서 신빙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첫째 송도국제도시는 바이오제약산업과 의약학대 등의 제반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 이미 삼성을 필두로 한 인천송도국제병원 컨소시엄(ISIH)이 병원설립을 위한 ‘스탠바이’를 마쳤다는 점입니다. 셋째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고,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가량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에 소재해 접근성과 투자 수익성이 높습니다. 이에 비해 제주도는 내외국인 영리병원 설립이 허용된다손 치더라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평입니다. 우선 수도권에 비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이 현격히 떨어지고, 50만 도민 수로는 손익분기를 실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지난 22일로 예정된 내국인 대상 영리병원 관련 조항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임시국회 상정(행안위 법사위)도 좌초돼 ‘제주 영리병원 도입’ 미래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6-28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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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숨은 원리 적용…매출 급상승하루에도 수 천명 이상의 고객이 찾는 대형마트가 매출 상승의 최대 조건으로 꼽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고객의 '시선'과 '동선'에 초점을 맞춘 상품의 진열입니다. 이러한 논리는 약국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최근 부산의 한 약국은 마스크, 계절상품 등 의약부외품의 진열을 대대적으로 바꿨습니다. 먼저 약국 입구에 마련된 대기 공간에는 벽면을 최대한 활용한 진열대를 설치해 마스크와 파스 상품 등을 다양한 종류별로 배치, 조제 시간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시선을 잡았습니다. 또 사람의 시선이 보통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인다는 원리에 착안,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계절상품 등의 부외품은 왼쪽 편에, 마진이 크고 인기가 높은 일반약& 8231;건기식 등은 오른쪽에 배치해 의약부외품과 일반약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 황은경 약사(부산 오거리약국)] "저희가 추구했던 점은 약사가 조제를 하고 환자들이 대기하는 시간 동안 고객들이 제품을 구경하고 말을 하지 않아도 구매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런 점이 적중을 해서인지 소소한 매출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벤트성 진열을 통해 특정 일반약 매출 상승을 매달 달성하고 있는 약국도 있습니다. 매월 주제를 정해 관련된 일반약을 별도 매대를 만들어 진열하고 이와 관련된 POP광고를 제작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른바 '차두리 효과'로 간장약의 수요가 높았던 3~4월에는 간장약 관련 품목 이벤트를 진행, 평소보다 매출이 4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고객의 시선과 감성을 자극하는 숨은 '골든존' 활용 배치로 한정된 약국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1-06-27 12:2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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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참가비 절반으로 뚝, 달라진 학회제약·의료기기업체들의 ‘학회 홍보 참가비(부스설치비·이하 참가비)’가 쌍벌제 시행 이전에 비해 최대 50% 가량 줄어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쌍벌제 이전 등급별 참가비를 살펴보면 골든클래스(다이아몬드스폰 또는 메인스폰)-‘최소 3천만원~1억원’, 실버클래스-‘1천만원~3천만원’, 브론즈-‘300만원~500만원’ 가량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골든·실버클래스·브론즈 등급별 참가비는 각각 3천만원·1천만원·2백만원 대로 형성돼 있습니다. 다만 골든클래스 등급에 대한 ‘A급 위치 부스설치’와 ‘자사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런천심포지엄’ 특전과 혜택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회의 진풍경이었던 고가의 경품 추천 이벤트도 모습을 감췄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른바 ‘학회장 부스 쇼핑’을 하는 의사·간호사들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A제약사 김모 PM은 “쌍벌제 도입 초만 하더라도 경품 등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의사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귀띔했습니다. B제약사 박모 PM도 “낮아진 참가비만큼 더 많은 학회에 참가할 수 있어 회사로서는 비용절감과 홍보 기회를 더 얻은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도 높은 리베이트 쌍벌제와 개정된 공정경쟁규약안이 학회 홍보 참가에 대한 제약업계 환경과 분위기를 한층 더 정화시키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6-27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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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여자]고통은 내 삶의 진주[오프닝]데일리팜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의사수필가 김애양(은혜산부인과의원)입니다. 요즘 프랑스에는 한류열기가 정말 대단한데요, 프랑스 작가 중에는 한국을 몹시 사랑하는 이도 있습니다. 2008년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르 클레지오가 그 대표적 인물인데요, 그는 한국문화에 매료된 나머지 이번에는 아예 명예제주도민이 됐다고 합니다. 그럼, 르 클레지오의 대표작 '황금물고기' 함께 읽어 볼까요? [북-리딩] "예닐곱 살 무렵에 나는 유괴 당했다. 그때 일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너무 어렸던데다가 그 후에 살아온 모든 나날이 그 기억을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그 일은 차라리 꿈이랄까. 갑자가 한 남자의 손이 나를 잡아 커다란 자루 속에 던져 넣고, 나는 숨이 막혀 버둥거린다. 나를 산 사람은 랄라 아스마다. 내가 처음 그녀의 집에 왔다는 것과 그 때문에 그녀가 나를 ‘밤’이라는 뜻으로 라일라라고 이름붙였다. 라일라야, 너는 아직 어리니까 조금씩 세상을 알아나가기 시작할 거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될 테고, 멀리까지 그것들을 찾아 나서게 될 거야." [작품해설] '황금물고기'는 한 어린 소녀의 '근원 찾기'를 작가 특유의 서정적 언어로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소녀가 겪은 인신매매 경험은 이방인으로서의 삶과 서양문명을 벗어 던지고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인간의 강인한 생명력에 대한 은유를 표현하고 있다.2011-06-25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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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약국' 꿈꾼다면 "제주로 옵서예"‘이창현(36) 약사의 고향은 부산입니다. 이곳 태생으로 강원대 약대 졸업 후 줄곧 춘천에서만 약국을 운영해 왔던 이 약사. 이런 그가 지난 2009년 12월 머나먼 제주도로까지 보금자리를 옮긴 이유는 단 하나. 틀에 박히고 답답한 ‘도심약국’에서 벗어나 낭만과 여유가 있는 ‘전원약국’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날 춘천에서의 약국생활은 말 그대로 ‘365일 24시간’ 동안 약국에 갇혀 지내느라 가족을 돌볼 틈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주로 약국을 옮긴 후 이 약사의 생활은 매일 천국을 오갑니다. [인터뷰]이창현 약사(제주 월마트약국): “약국 문만 열면 바로 바다가 있고, 산이 있습니다.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자연을 벗 삼아 소풍을 갈 수도 있고요. 춘천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을 제주에서는 매일하고 있습니다.” 고향과의 심리적 거리감과 낯선 타향에서의 적응도 부담이었지만 이때마다 제주시약사회원들이 건넨 온정의 손길은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다고 이 약사는 회고합니다. [인터뷰]이창현 약사(제주 월마트약국): “제주시약사회원분들이 타지역에서 온 사람이라고 텃새부리지 않고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DUR교육을 위해 일주일 동안 로테이션 교육도 시켜주시고요.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바로바로 피드백을 주시고….” 춘천이 전부였던 걸로만 알았던 이 약사에게 이제 제주도는 제2의 고향입니다. [인터뷰]이창현 약사(제주 월마트약국): “제주도 약국생활에 너무 만족하고 있고요,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평생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싶습니다. 혹시 저처럼 제주도에서의 ‘전원약국’을 꿈꾸는 약사분들이 계시다면 주저마시고 제주도로 오십시오.” 처방 건수와 매약에 대한 집착을 놓을 때 전원약사로서의 삶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약사의 웃음에 진정한 행복과 여유가 묻어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6-24 12:29:1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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