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심야약국 보건소내 설치 추진
- 홍대업
- 2007-08-15 07: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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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TFT 회의서 결정...각 구청에 건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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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약국의 대국민 접근성 제고를 위한 TFT’(팀장 강응구 구로구약사회장, 이하 약국TFT)는 14일 오후 제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결과에 따르면,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약국과 관련 보건소내 일부 공간을 빌려, 응급의약품 등을 구비해 국민편의를 제고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각 구청에 건의키로 했다.
보건소의 경우 지역민에게 지리적으로 익히 알려져 있어, 특정약국에서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환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건소내 심야약국이 서울시와 24개 구에서 수용될 경우 남녀 2인1조로 구성된 약사들이 보건소에서 심야약국을 개설, 응급약 등 일반약을 판매하게 된다.
의약품은 각 분회 차원에서 제공하고 일정 부분은 보건소의 지원을 받게 되며, 의약품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은 각 분회에서 대민봉사활동 등에 투입하게 된다.
이 경우 각 분회의 약사들은 연평균 2∼3회 정도만 심야약국에서 근무하면 되는 만큼 큰 부담도 없을 것이라고 이날 회의에 참석자들은 전했다.
약국TFT는 또 이달부터 의무화된 당번약국과 관련 그 명칭을 ‘지킴이약국’으로 변경하는 안을 서울시약에 건의키로 했으며, 당번약국 운영활성화를 위해 24개 분회를 5개 권역으로 나눠 분임토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두주 강서구약사회장은 “보건소내 심야약국 설치는 심야에 응급약을 구하기 위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공인된 심야약국’이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TFT 회의 이후 자리에 배석한 서울시약 조찬휘 회장도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를 적극 건의할 방침”이라며 “보건소내 심야약국의 설치·운영은 장기적으로 일반약 슈퍼판매 여론차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당번약국 명칭 변경과 관련 서울시약 이외에도 울산지역 약사들도 ‘당직약국’, ‘응급약국’이란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더욱 더 활발한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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